[코리아뉴스타임즈] 정형식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구한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재판에 관여하거나 판사를 징계할 권한이 없다”고 답했다.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은 20일 청와대 소셜라이브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김선 행정관과 출연해 이같이 답했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 8호 답변이다. ‘정형식 판사 특별 감사 요구 청원’에 대한 청원은 한달 간 24만6331명이 참여했다. 이 청원은 지난 5일 첫 시작 된 후 3일 만에 20만명을 넘는 등 가장 단기간에 이뤄졌다. 정 비서관은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를 언급하며 “법관이 재판 내용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면 외부 압력에 취약해지고 사법부 독립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
[코리아뉴스타임즈]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에 대한 후원과 관련한 불매운동 차단에 나섰다. 네파는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 논란이 일자 20일 “후원 종료 기간인 28일 이후 후원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네파는 김보름 선수에게 지난해 9월1일부터 후원계약을 맺고 오는 28일까지 기능성 용품을 제공해왔다. 네파가 후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보름은 지난 19일 노선영, 박지우와 함께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해 3분03초76을 기록, 8팀 가운데 7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김보름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저희가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팀추월 연습을 많이 해왔다”며 ..
[코리아뉴스타임즈]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완료됨에 따라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진국 사장은 지난 2016년 3월 사장에 선임돼 지난 2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연임 여부에 대해선 찬반 의견이 엇갈린다. 이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측은 높은 실적을 이유로 꼽는다. 이 사장은 취임 후 해외 투자은행(IB)부문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냈다. 그 결과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9.6% 증가한 924억원으로 2016년 전체 당기순이익을 넘어섰다. 특히 리테일부문과 투자은행(IB)부문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리테일부문은 172억원, IB는 403억원으로 각각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138.3%, 177.5% 증가한 모습을 보였..
[코리아뉴스타임즈]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조정 합의해 실패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허익수 판사는 지난 13일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낸 이혼 사건의 3차 조정 기일을 열었다. 하지만 3차 조정에서도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허 판사는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다. 이혼 조정이 불성립할 경우 본안에 대한 소송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양측의 이혼 여부는 소송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그에 앞서 지난 2015년 한 언론을 통해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노 관장은 이혼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노 관장은 조정 기일에 직접 참석해 이혼의 부당성을 강..
[코리아뉴스타임즈] 국가기록원 조사 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사업 등 원본기록물을 무단으로 폐기하려다 적발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2일 “수자원공사의 기록물 파기에 대한 조사 결과 일부 원본기록물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파기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수공은 주요 기록물을 1월9일부터 18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반출 및 파기를 반복했고 총 6톤 분량의 기록물이 폐기목록이나 심의절차 없이 파기했다. 수공의 기록물 폐기는 사실은 지난달 18일 한 용역업체 직원이 민주당 박범계 의원실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국가기록원은 즉시 현장조사에 나서 폐기 중지 및 봉인한 뒤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확인대상 기록물중 302건은 원본으로 공공기록물법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