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KT가 2천억원을 날렸다. KT가 2011년 주파수 경매에서 2610억원에 800MHz 대역 10MHz 폭을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할당받았지만, 이를 아직까지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2011년 낙찰 받은 주파수대역과 관련해 기지국 구축 등 할당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 주파수 이용기간을 20% 단축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KT의 해당 주파수 이용기간은 2020년 6월 종료된다. 경매 당시 KT는 LTE 용도로 쓰기 위한 2.1MHz, 1.8MHz 대역 할당을 노렸지만 LG유플러스, SKT에 밀려 낙찰 받지 못했다. 이에 KT는 차선책으로 2610억원에 819~824MHz, 864~869MHz 대역에서 각각 5MHz폭을 낙찰 받..
[코리아뉴스타임즈]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와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썰전’이 화제다. 22일 오후 방송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다뤘다. 강유미는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인사 청탁 의혹이 제기된 국회의원들을 직접 찾아갔다. 먼저 김기선 의원을 만난 강유미는 “강원랜드에 꽂아주셨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 의원은 “뭘 꽂아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강유미는 “채용, 지인 분들을 이렇게 해주셨나요?”라고 재차 물었다. 김 의원은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 강원랜드에 부당한 인사 청탁을 한 적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강유미는 식당에서 나오는 권성동 의원을 발견하고 다가가 “몇 명을 꽂아주셨냐”고 물었다. 이에 권 의원은 “꽃다니 뭘”하고 쳐..
[코리아뉴스타임즈] 엑소 백현이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23일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몬잉'이라는 해시태그를 걸고 셀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백현은 갈색 무스탕을 입고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에 팬들은 "굿모닝 백현 오랜만에 인스타라니 너무 좋다", "일어나자마자 잘 생긴 거 보는 삶 짜릿하네", "ㅋㅋㅋㅋㅋ 앞으로 아침인사는 군몬잉~!" 등 댓글을 남겼다. 해당 글의 좋아요 수는 오전 11시 30분 기준 75만여 건을 넘어섰고, 댓글은 9만 건에 달할 정도로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백현의 이번 SNS 활동은 지난주 '사생팬 전화번호 공개 논란' 이후 처음이다. 백현은 지난 14일 SNS 개인 방송을 진행하던 중 "사생팬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전화가 걸려온다"며 "시청자..
[코리아뉴스타임즈]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신연희 강남구청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직권남용, 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신 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해 무산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의 보완수사 지시에 따라 신 구청장의 횡령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충분히 조사했으며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병원 재단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신 구청장은 구청장직을 상실..
국민청원 게시판이 특정 인물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코리아뉴스타임즈] 국민 청원제도가 당초 취지와 달리 분노의 배출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근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쏟아진 ‘김보름 박지우 선수 자격 박탈’ 청원이나 정형식 판사 감사 청원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성이 아닌 감정 논리에 치우친 이런 사례들은 ‘광장민주주의의 폐해’를 낳아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청와대는 소통창구로서 장점을 견지하되 역기능에 대해서는 개선책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국민청원 게시판은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모토 아래, 국민과 정부의 거리감을 줄이고 국민으로부터 직접 사회적 문제의 개선 아이디어를 듣겠다는 취지로 개설됐다. 실제로 지난 1월 16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