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2017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에 합격 후 입학을 포기한 학생은 총 386명으로 전년 346명보다 11.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회 교문위 이동섭 의원(국민의 당)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 등록 포기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데 따른 것이다.서울대 등록 포기자 현황을 보면 공대가 1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 공대 선발 정원은 900여 명으로 약 15%가 입학을 포기한 것이다. 이어 △농업생명과학대(53명) △간호대(50명) △자연과학대(42명) 순이었다. 이밖에 인문대는 12명, 사회과학대는 9명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경영대로 1명만 등록하지 않았다.서울대 합격 후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 수는 매년 300명이 넘으며 특히 이공계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 이유에 대해 ..
[코리아뉴스타임즈] 지난 9월말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용 아들 대마초 퇴학’는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 급속히 퍼졌다.해당 글 작성자는 “우리 아들 친구가 이재용 아들이랑 같은 학교 다니는데 이재용 아들 마리화나 피워서 학교에서 퇴학당했다네요. 지금 아들이 전해줬어요. 미씨 usa에 글 올라왔네요 사실여부는 나중에 판명 되겠죠”라는 글을 남겼다.이 글은 관련 인물이 국내 굴지의 재벌 오너 자제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 글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팩트는 불확실하다. 글 작성자가 팩트임을 증명하는 구체적인 증거 없이 ‘카더라식’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의아한 것은 이 부회장의 아들 혹은 삼성측이 해당 글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
[코리아뉴스타임즈] 소설가 한강의 뉴욕타임즈 기고문이 주목받고 있다. 7일 뉴욕타임즈에 실린 한강의 글 제목은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While the U.S. Talks of War, South Korea Shudders)'이다. 기고문은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가 맡았다.한강은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단 ‘북한 초토화’ 발언을 비판했다. 트럼프가 "한국은 하나만 안다"며 군사적 수단을 강조한데 대해, 한강은 "한국인들이 뚜렷하게 아는 게 한 가지가 있다. 우리는 평화가 아닌 어떤 해결책도 의미가 없고, 승리는 공허하고 터무니없으며 불가능한 구호일 뿐이라는 걸 안다"고 지적했다.한강은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도, 미국이 북한에 선제공격을 할 수 ..
지난달 28일 부산 감만부두에서 살인개미로 불리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발견돼 정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붉은 독개미. [코리아뉴스타임즈] 붉은 불개미는 살았나 죽었나. 추석 연휴 내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일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 외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단정하기어렵다.붉은 불개미에 대한 의문은 크게 3가지다. ▲어디서 왔나 ▲어디까지 퍼졌나 ▲여왕개미는 살았나 죽었나. 답은 아직 없다. 학자들의 의견이 중요한데 일치하지 않고 엇갈린다.개미 전문가인 김병진 원광대 명예교수는 “여왕개미가 죽었을 것이란 정부의 추정은 코미디에 가깝다. 붉은 불개미의 위력을 모르고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20년 전부터 붉은 불개미의 위..
[코리아뉴스타임즈] 술에 취한 상태로 실탄 사격을 해 징계를 받은 지휘관이 대령으로 진급하는 등 군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뿐 아니라 해당 지휘관은 소속 부대원들에게도 사적인 일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9일 “술에 취한 채 해안 초소에서 실탄 사격을 한 군 지휘관이 장병들을 상대로 많은 ‘갑질’을 자행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언급한 지휘관은 노모 대령이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인천 해안초소에서 근무 중인 초병에게 탄피를 받으라고 지시하고 실탄 3발을 발사해 감본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당시 중령이었던 그는 이달 초 대령으로 진급했다.이 의원은 노 대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