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박근혜 정부 당시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리 개발을 위해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은 교학사 집필자를 지정해 비공개 연구용역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교육부 연구용역 현황에 따르면 당시 50여개 연구용역 과제 중 유일하게 비공모(지정), 비공개 용역으로 ‘남북한 역사교과서 근현대사 비교 분석 연구’가 교학사 교과서를 집필한 공주대 이명희 교수 등 6명을 저자로 3천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이 계약은 당시 교육부의 50여개 연구용역 과제 중 유일한 비공개 용역이었다. 김 의원은 “교육부가 이 비밀연구용역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거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연구용역 보고서에..
[코리아뉴스타임즈] 증권가 샐러리맨의 신화로 통하는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 전년 대비 회사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경영 성적이 신통찮은데다 최근 2년 사이 불건전영업 등 각종 불법 행위로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잇단 때문이다.교보증권의 금감원 제재 내용을 보면 김해준 대표의 행로가 읽혀진다. 교보증권은 2016년 6월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와 1억8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 건으로 임원 1명이 주의 조치를 받고 직원은 감봉 2명, 견책 3명, 주의 1명. 퇴직자위법 ·부당사항 (감봉 상당) 1명의 제재를 받았다. 불건전 영업 행위를 금지한 현행법을 어긴 때문이다.위의 사례는 타 증권사들에서도 적발되는 현상이다. 하지만 아래의 적발 사례는 증권사로서는 특이하다. 교보..
[코리아뉴스타임즈] 대기업 홈쇼핑의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이 중소기업 홈쇼핑보다 최대 11.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도 기준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에 따르면, CJ오쇼핑이 3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NS홈쇼핑 33.1%, 현대홈쇼핑 32.4%, GS홈쇼핑 32.1%, 롯데홈쇼핑 29.1%로 나타났다.반면에 대기업 계열이 아닌 공영홈쇼핑(22.3%)과 홈앤쇼핑(27.4%)은 상대적으로 판매수수료율이 낮았다. 이들은 판매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CJ오쇼핑의 판매 수수료율과 각각 11.6%p와 6.5%p 차이를 보였다.‘국내산 농축수산물 판매수수료율’의 경우 GS홈쇼핑이 30.9%로 가장 높..
[코리아뉴스타임즈] 국내 이통3사가 2014년부터 최근까지 과오납한 요금만 255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사들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들에게 통신요금을 잘못 받았다가 돌려준 사례가 199만 4천 건으로 금액으로는 273억원에 달했다. 특히 통신사들은 약 56만 건, 27억원 정도의 과오납 요금을 아직까지 고객에게 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신사별로는 SKT가 60만 5천 건(162억원)의 요금을 잘못 받았다가 돌려줬다. 이어 KT는 120만 3천 건(104억원), LGU+는 18만6천 건(7억원)의 과오납 요금을 환불해줬다. 금액으로는 SKT가 가장 많았고 환불 건수로는 KT가 가장 많았다.미..
[코리아뉴스타임즈] 우정사업본부의 직원들이 해마다 평균적으로 37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우정사업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2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우정사업본부에서 218명의 직원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과 2014년, 2016년엔 38명이 사망했고, 올해는 9월까지 이미 32명이 사망했다.우정사업본부가 분류한 사망원인 중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1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살’로 인한 사망이 34명,▲‘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29명, ▲‘익사’ 4명, 추락사 2명이었다. 그 외에도 ‘감전사고’, ‘저체온증’, ‘압사’ 등으로 인한 사망도 있었다.사망자 중 ‘순직’으로 인정된 경우는 24명이었다. 순직자 중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