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GS그룹 계열사인 GS칼텍스가 총수 일가 비중이 높은 GS아이티엠과 최근 2년간 약 553억원의 내부거래를 해 ‘사익 편취’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정감사에서, GS칼텍스 김병렬 사장을 대상으로 GS칼텍스와 GS아이티엠간 내부거래 문제점을 지적했다.박 의원실이 두 기업의 최근 2년간 GS칼텍스 계열사 간 거래를 분석한 결과, GS아이티엠과 2015년 약 222억원, 2016년 약 331억원에 달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제’와 관련해 지난 1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두 기업은 여전히 내부거래에 몰두하고 있다.현재 공정위원회는 내부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해당 연도 거래..
[코리아뉴스타임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강원랜드 최홍집 전 사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인사들이 증인 명단에서 빠진 때문이다.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허영인 SPC 회장과 협력사 대표 등 사회적 논란이 큰 증인들이 간사단 합의에서 대부분 빠진 것을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간사단의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 비교섭 정당의 증인 요구가 아무런 설명 없이 배제됐다”며 재고를 촉구했다. 이정미 의원은 허영인 회장과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등 5명을 증인 신청했으나 허 회장은 ‘계속 논의’ 대상, 나머지는 미합의로 분류된 상태다.이 의원은 허 회장이 논의 대상으로 분류된데 ..
[코리아뉴스타임즈] 롯데건설이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지주사 출범식에서 “롯데지주의 출범은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조해나갈 롯데의 비전을 알리는 시작”이라고 밝혔다.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도 “롯데그룹이 국내에서 갖는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보다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런 다짐은 단 3일 만에 ‘공염불’이 됐다. 계열사인 롯데건설이 재건축 수주를 위해 금품 제공 등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때문이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에 밀려 시공권을 따내지 못했다. 엎친데 덥친..
[코리아뉴스타임즈] 프랜차이즈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들이 본사 대표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1000여 곳에 달한다.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의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본사 대표이사의 마약사건으로 가맹점 매출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사는 아무런 내놓지 않아 영업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한 가맹점주는 본지 통화에서 “인터넷에서 봉구스밥버거를 마약버거라고 부른다. 브랜드 이미지가 추락해 피해가 극심하다”고 토로했다.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오 모 대표이사의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진 후 가맹점 매출이 20% 넘게 급락했다.봉구스밥버거는 2009년 오 모 대표가 길거리 장사로 시작한 청년창업 브랜드로, 대학가를..
[코리아뉴스타임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다이빙벨 상영과 관련해 예매시간, 예매수단, 예매 좌석배치에 있어서 비정상적인 흐름이 있었다”며 문체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다이빙벨 상영방해 의혹을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김병욱 의원이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2014년 10월6일, 10월10일 부산국제영화제 다이빙벨 469석의 영화관 좌석 중 386석의 예매정보를 제공받아 분석한 결과 2014년 9월25일 오전 9시 06초부터 9시32분56초까지 33분 동안 부산은행 창구와 ATM기로 제출받은 예매정보의 29.8%에 해당하는 115장이 현금으로 예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온라인 예매는 대부분 좌석이 2장씩 시간별 다양한 위치에 카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