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독거실은 법무부 보안과가 관리하는 교정시설 현황표에도 등장하지 않는 특별한 독거실인 것으로 드러났다.CNN은 17일(현지시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좁고 더러운 감방에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식 자료를 내고 반박했다.박주민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 세부현황표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의 독거실 면적은 5.04㎡에서 8.52㎡사이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10.08㎡ 면적의 방은 독거실 현황표에 등재조차 되지 않았다.특히, 서울구치소 독거실 수감자의 대부분이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방의 절반 정도의 면적인 5.04~5.52㎡의 방에 수감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박 ..
[코리아뉴스타임즈] 현대글로비스가 조직적으로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매출을 부풀린 정황이 드러났다. 실제 거래가 아닌 허위 거래로 매출액을 늘려 내부거래 비중을 축소하려 하거나 비자금 형성에 악용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7월 현대글로비스는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폐플라스틱을 매입하고 매출하는 과정에서 340억원의 허위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심상정 의원실은 “현대글로비스의 허위세금계산서 발행을 ‘일감몰아주기’비판에 의한 내부거래 줄이기로 보고 현대글로비스 측의 해명 청취, 거래기업 및 관계자들에 대한 인터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은 현대글로비스의 소명처럼 단순히 현대글로비스 내부직원의 부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현대글로비스가 적극적으로..
[코리아뉴스타임즈]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국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가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앞서 고용부는 지난 7월 11일부터 파리바게뜨 본사와 협력업체 11곳, 직영점·위탁점·가맹점 56곳 등에 대해 근로감독을 벌였다. 그 결과 가맹점 제빵기사는 도급 계약 관계인데도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기사들의 업무 전반을 지시 감독하는 등 사실상 사용주 역할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본사와 협력업체들이 각각 제빵기사들의 연장근로수당 24억7000만원, 110억1700만 원을 미지급한 사례도 적발됐다. 파리바게뜨 본사는 고용부의 시정명령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허영인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청원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아래는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파리바게뜨..
[코리아뉴스타임즈] 경찰이 삼성물산 건설 부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증거물을 압수 중이다.경찰은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오너 일가 주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삼성 측이 차명계좌에서 발행한 수표로 공사업체에 대금을 지불하는 등 불법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 왔다.경찰은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이건희 회장 자택을 관리하는 사무실을 설치하고, 주택 리모델링과 하자보수 명목 공사를 진행하면서 수십억원대 공사비를 법인 비용에서 빼돌려 쓴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 회삿돈 유용 과정에..
[코리아뉴스타임즈] 검찰이 맥도날드 서울 사무소와 관련 업체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종근)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서울사무소와 원자재 납품업체 등 4곳에 수사관을 증거물을 확보했다.맥도날드는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은 아니며 납품업체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압수수색했다는게 검찰의 설명이다.앞서 지난 7월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HUS(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지난 7월 맥도날드를 고소했다. 피해자 측 A(4) 양이 O157 대장균이 들어 있는 익히지 않은 고기 패티를 먹고 햄버거병에 걸린만큼 회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이다.논란이 확산되자 맥도날드 측은 “덜 익힌 패티는 나올 수 없다”며 피해자들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