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26일 경찰에 출두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신씨는 약 9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 5촌 박용철씨 살인사건에 제3자가 개입했을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나 박지만 EG회장은 사건의 배후 인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신씨는 그동안 박지만 회장을 배후 인물로 지목해왔다. 발언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 신씨는 "형제들이 개입돼야 할 이유가 없다. 박 회장을 배후로 지목했던 그 당시에는 보여지는 그림만 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형제들은 일종의 방패막이로 활용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누가 박근혜 박지만을 방패막이로 활용했나는 질문에 신씨는 "심증은 가지만 현재로선 단정적으로 밝힐 ..
[코리아뉴스타임즈] 식품에 사용하면 안 되는 ‘유향’을 원료로 만든 제품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무분별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식용근거가 없어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유향’과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스웰리아’를 혼용하거나 둔갑시켜 무분별하게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인재근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보스웰리아 제품 중 보스웰리아와 유향을 혼용하여 광고하는 판매업체 71개소(324개 사이트)를 단속했다. 식약처는 해당 사이트에 대해 차단을 요청하고, 판매업체의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쇼핑..
[코리아뉴스타임즈]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 피살됐다.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26일 와 통화에서 “윤송이 사장 부친 시신을 사건 현장에서 확인했으며 타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사건을 수사 중인 양평경찰서 관계자와 일문일답이다.- 최초 신고자는 누군가피해자(윤송이 사장 부친)의 부인이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서에서 피해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연락해 우리가 출동했다. - 신고가 들어온 시간은.오늘 아침 7시 18분이다. - 타살 추정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타살이 맞나타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 그렇게 보는 이유는현장에 출동해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해보니 목에 3군데 상처가 있었다. - 범행 도구에 대해선 파악됐나상처 자국을 봐선 흉기로 추정된다. 어떤 종류의 흉기를 사용했는지..
[코리아뉴스타임즈] 성폭력 범죄가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성선호장애’와 ‘비사교적 인격장애’로 인한 진료 인원은 매우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인재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폭력범죄자는 29,41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인 2013년 성폭력범죄자 24,835명 보다 4,579명 늘어난 수치로 약 18.4%의 증가율을 보였다.연령대별 성범죄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성폭력범죄자 중 소년범은 2,856명으로 전체의 약 9.7%를 차지했으며, 성인의 경우 ‘21~25세’가 3,565명(12.1%)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5.18 유족 매수 및 분열, 획책 공작 일명 '비둘기 시행계획' 문건을 공개하고 있다.[코리아뉴스타임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국회의원은 26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여 5․18 유족을 매수하고 분열하도록 획책한 공작, 일명 문건을 공개했다.5․18 관계자와 학계 등에서 ‘광주시립공원묘지 제3묘역’, 소위 ‘망월동 묘지’의 분산 이장계획을 은밀히 진행하였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는데 문건으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주민 의원은 1981년경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과 1983년경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 함께 공개했다.유족에 대한 공작은 ▲공원 묘지의 지방 분산, ▲강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