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오너가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0차 공판에 출석했다. [코리아뉴스타임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의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 심리로 열린 신동빈 회장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에 벌금 1000억원, 신동주 전 부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125억원을 구형했다.신 회장은 총수 일가에 508억원의 부당한 급여를 지급하고, 아버지인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씨가 운영하던 유원실업과 신 전 이사장에게 롯데시네마 매점 사업권을 몰아주는 등 회사에 778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신 회장은 부실기업인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다른 계열사를 동..
[코리아뉴스타임즈] 다스의 기업공개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다스의 실소유주 규명 작업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 첫날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다스가 수익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설립 후 25년간 주주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등 비정상적이고 폐쇄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상속세 산정 시에도 비상장주식으로 저평가 받아 절세하는 꼼수가 있다”며 조세정의를 해치는 다스의 기업공개를 통한 양성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김관영 의원은 다스의 상속세법상 비상장주식의 절세 효과 분석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 고 김재정씨의 경우 비상장주식이라는 이유로 상속발생 직전 3개년도 재무제표와 자본할인율 10%가 적용됐음이 확인됐다.김재정씨가 상속한 다스 주식 14만6천주의 전체..
[코리아뉴스타임즈] 애플의 한 개발자가 신제품 아이폰X의 정보를 블로그에 유출한 딸 때문에 해고됐다.29일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해당 개발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 본사에 딸 브룩 아멜리아 피터슨을 초대했다. 피터슨은 그곳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이폰X를 본 뒤 인증 동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했다.아이폰X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으로 개발한 스마트폰이다. 애플은 아이폰X의 기능,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숨기고 있었다. 이에 피터슨이 올린 동영상은 호기심이 고조된 아이폰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삽시간에 유튜브 등 수많은 매체에 퍼졌다.더버지는 “애플은 피터슨에게 동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지만, 확산을 막기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피터..
[코리아뉴스타임즈] 프로게이머 송병구 선수와 AI(인공지능) 간의 스타크래프트 대전이 치뤄진다. 스타크래프트는 저그, 테란, 프로토스 세 외계 종족 간의 전쟁을 표현한 SF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다.세종대학교는 오는 31일 오후 1시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간 vs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에 송병구 선수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송 선수의 상대는 2017년 전 세계 AI 스타크래프트 랭킹 1위인 호주의 ZZZK봇, 2위인 노르웨이의 TSCMOO, 3위인 MJ봇(세종대 김경중 교수팀 개발)이다.주 종족이 프로토스인 송 선수는 국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실력자다. 송 선수는 2007년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이밖에도 국내 대회인 2008..
[코리아뉴스타임즈] 다이소와 영세 문구점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영세문구점 운영자 등 일부 문구 업계는 “다이소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반면 이에 다이소는 “본사 취급 상품 중 문구는 카테고리 비중이 5% 미만, 1천여 개에 불과하다”며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영세 문구점 업계는 “카테고리 비중이 적다고 골목상권 침해가 아니라는 주장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식이다. 비중 보다는 다이소가 문구 판매로 올리는 매출이 더 중요하다. 이 때문에 문을 닫은 영세문구점이 속출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둘 중 누구의 주장이 맞는 걸까.가 금감원 공시를 분석한 결과, 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000억원이 넘었다. 영업이익은 1131억원에 영업이익률이 9%에 달한다. 다이소측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