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최근 여성 전용 흡연실을 설치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백화점 등 공공장소가 늘고 있다. 시설 경영진들이 ‘어디 여자가 담배를 태우냐’는 등 성별 고정관념, 차별을 타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여성 전용 흡연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활발히 이뤄졌다. 2003년 한국담배소비자보호협회는 남대문 메사 쇼핑몰에 여성 전용 흡연실을 설치하며 “여성 흡연자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은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지 못해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 그간 여성들은 숨어서 흡연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2001년에는 동대문 두산타워가 여성 전용 흡연실을 설치했으며, 2002년에는 행담도 휴게소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전용 흡연실이 설치됐다..
[코리아뉴스타임즈] 검찰이 평택 주한미군기지 공사 비리와 관련해 SK건설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평택 미군기지 건설 사업 관련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SK건설이 평택미군기지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국방부 중령 출신 A씨가 운영하는 하청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주한미군 측에 건넨 혐의를 잡고 수사해 왔다.A씨는 국방부에서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담당했으며 검찰은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했다. 검찰은 A씨로부터 SK건설 자금을 B씨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SK건설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
[코리아뉴스타임즈]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9개 건설사의 11월말 현재 해외수주 총액은 162억700만달러다. 전년 동기(147억3200만달러)대비 10%(15억4000만달러) 가량 증가한 수치다. 국제유가 하락 등 불리한 수주 환경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하지만 상위급 건설사라고 다 선방한 것은 아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뛰어난 수주 실적을 거둔 반면 현대건설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대외적 여건은 같은데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에 뒤처진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1일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실적을 보면 현대건설의 올해(11월말 현재) 해외수주액은 21억7824만달러로 전년 동기(29억5544만달러)에 비해 26%(7..
[코리아뉴스타임즈] 가수 이은하의 투병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특히 그가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이란 희귀병에 관심이 뜨겁다.11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은하는 파산신청을 하게 된 계기와 쿠싱증후군을 앓으면서 생긴 몸의 변화를 설명했다.이은하는 쿠싱증후군 증상에 대해 "살이 찌면 손부터 쪄야 하는데, 손은 날씬하고 팔뚝에 띠를 두른 듯이 살이 생긴다. 다리도, 배도, 광대뼈도 불룩하게 살이 붙는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TV 화면에 비친 이은하는 외모가 몰라보게 달라졌다.쿠싱증후군은 우리 몸이 필요 이상 많은 양의 당류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이다. 당류코르티코이드는 부신이라는 내분비 기관(신장(콩팥) 위쪽에 존재)에서 만드는 물..
국토교통부가 1일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등에 대해 시정조치(리콜)를 내렸다. 사진은 기아자동차의 2018년형 모하비. [코리아뉴스타임즈]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가 엔진오일 누출 문제로 리콜된다. 시트로엥, 푸조, 만트럭, 이베코, 혼다 등 수입브랜드 차종 일부에서도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가 내려졌다.국토교통부는 1일 5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1만84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1만6951대에서는 엔진오일 누출을 막는 마개(크랭크 리어 오일씰)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엔진오일 누출과 이로 인한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한불모터스에서는 총 5개 차종 1140대가 리콜된다. 리콜 대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