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기아 뉴카렌스 LPG차량 가스탱크 강제리콜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청원 개설자는 “뉴카렌스(2006~2007년 생산분) LPG차량의 소유자들 사이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가스통 부식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가스탱크의 부식은 매우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음에도 알려지지도 않고 제조사도 아주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청원 개시일은 지난 22일부터이며 오는 22일까지 청원인을 모집하고 있다. 현재 청원자는 397명이다. 국민게시판 뿐 아니라 온라인 뉴카렌스 동호회 카페에서도 가스통 부식에 대한 의견들의 글이 다수 올라와 뉴카렌스 차량 운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기아자동차 뉴..
[코리아뉴스타임즈]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 법인 2곳과 조석래 명예회장 조현준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안을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고발 안은 총수일가 사익 편취 혐의와 관련된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4일 “내달 초 전원회의를 열어 고발 내용이 담긴 심사보고서를 심의해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보고서에는 효성과 효성투자개발 등 법인 2명,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 송형진 효성투자개발 대표이사, 실무 담당자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하는 안건과 함께 과징금 처분 및 시정명령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공정위는 효성투자개발이 조현준 회장의 개인회사와 다름없는 발광다이오드(LED) 제조회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2014년과 2015년에 각..
[코리아뉴스타임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는 일을 뜻하는 '덕질'로 행복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마니아, 오타쿠(덕후)라고 부른다. 는 ‘입덕(덕후의 세계에 입문하는 일) 안내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이색 취미들을 소개한다. 프라모델은 플라스틱 모델(Plastic Model)의 일본식 표현으로, 조립식 장난감을 일컫는 말이다. 프라모델은 아이 같은 감성을 지닌 어른을 뜻하는 ‘키덜트’들의 대표적인 취미다. 프라모델의 기원은 1936년 영국의 모형회사 IMA에서 생산한 모형에서 시작됐다. 당시 IMA는 차량식별용으로 모형을 생산했지만, 점차 오락거리로 발전해 어엿한 취미의 일종이 됐다. 프라모델의 어원은 1954년 일본의 모형회사 마루신이 오락성을 강조한 자사 제품에 프라모델이라는 이름..
내년 2월 '삼성 제국' 출간을 앞두고 있는 제프리 케인. [코리아뉴스타임즈] 지난 2010년 김용철 변호사가 쓴 ‘삼성을 생각한다’ 이후 7년 만에 삼성그룹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책이 출간된다. 이번에는 국내 전문가가 아닌, 한국생활을 경험한 한 미국인 기자가 자기 눈에 비친 삼성의 모습을 그려냈다. 지난 2009년, 미국시사매체 ‘글로벌포스트’의 특파원 자격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제프리 케인은 한국 경제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벌’에 매력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삼성그룹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이후 케인은 한국에서 보낸 6년 동안 삼성 관계자들을 비롯해 삼성가 구성원들까지 일부 접촉하며 자료를 모았다. 그 결실이 내년 2월 출간될 ‘삼성 제국’(Samsung Empire)이다. 미국인 기자의 눈에 비..
[코리아뉴스타임즈] 롯데홈쇼핑이 내년 4월 재승인을 앞두고 ‘빨간불’이 켜졌다.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이 ‘재승인 비리’로 유죄를 선고받은데다 전병헌 전 정무수석 로비 의혹으로 재승인 여부가 불투명해진 때문이다. 검찰은 롯데홈쇼핑이 전 전 수석이 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3000만원을 후원한 것과 관련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미래부는 지난 2015년 4월 롯데홈쇼핑에 대해 재승인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 조건부 재승인했다. 임직원 비리와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제재 등을 고려한 것. 이런 상황에서 전 전 수석 로비 의혹까지 불거져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7일 과기정통부에 사업계획서를 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