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엘지 총수 일가가 주요 주주로 있는 판토스가 사회 공헌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결과 판토스는 지난해 4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도 1000만원을 기부한 것과 비교해 60% 감소한 것이다.판토스의 지난해 배당금은 100억원으로 전년도와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은 줄였다.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치고는 초라한 기부 실적인 셈이다.판토스는 해운 및 항공화물 운송 주선업, 항공화물 운송 대리점업 등을 하는 물류업체이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엘지상사로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주요 주주로 구광모 상무가 7.5%를 보유하는 등 엘지 총수 일가가 19.9%를 보유하고 있다.판토스는 엘지그룹 계열사들의 물류를 도맡아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코리아뉴스타임즈]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림그룹의 총수일가에 대한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공정위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께 공정위 시장감시국 제조업감시과를 중심으로 24명의 조사관이 투입돼 대림그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공정위 일감몰아주기 규제는 총수일가 지분이 상장사의 경우 30% 이상(비상장은 20%)인 회사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대림그룹 계열사들 중 총수일가 지분이 있는 곳은 대림코퍼레이션(52.8%), 켐텍(92%), 에이플러스디(100%) 등이다. 공정위의 이번 조사는 이들 세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혐의가 있었는지 살펴보는 차원이다.대림그룹은 26개 국내 계열사에 총 자산 규모가 올해 상반기 기준 18조4000억원에 달한다.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대림코퍼레이션..
[코리아뉴스타임즈] 소설가인 마광수 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1951~2017)가 5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용산경찰서 이촌지구대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마광수 씨 사망 사건을 접수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마 전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아니면 자연사인지 묻자 지구대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소설가로도 잘 알려진 마 전 교수는 ‘즐거운 사라’ ‘장미 여관’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사회적 이목을 끌었다. 마 전 교수는 작품에서 성적 묘사를 여과없이 적나라하게 표현해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여파로 교수직을 박탈당했다가 복직하는 등 불운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 자신은 늘 당당했다. 마 교수는 평소 “야한 본성에 ..
[코리아뉴스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의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공개된 제품은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순수한면 울트라 슈퍼가드 중형, 릴리안 팬티라이너 베이비파우더향, 릴리안 팬티라이너 로즈향 등 3종과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울트라 중형 날개형, 좋은느낌 팬티라이너 좋은 순면, 화이트애니데이 팬티라이너 로즈마리향, 화이트 애니데이 일반팬티라이너 등 4종이다. 또 ▲엘지유니참의 바디피트 울트라 슬림 날개형 중형과 쏘피 귀애랑 등 2종과 피앤지의 위스퍼 보송보송 케어 울트라 중형 1종이 포함됐다.식약처는 “강원대 연구팀의 시험이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연구자 간 상호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으나 제품명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검출..
[코리아뉴스타임즈] 직장인들이 평소 가장 듣기 싫은, 불쾌한 신조어 1위에 ‘OO충’을 꼽았다.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854명에게 ‘신조어 사용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먼저 직장인들이 평소 신조어를 얼마나 사용하지에 대한 물음에 직장인 53.6%가 ‘의미가 괜찮거나 상황을 잘 표현하는 신조어에 한해 선별하여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흥미롭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라는 응답도 11.2%에 달했다. ‘나는 사용하지 않지만 타인이 사용하는 것에는 반감이 없다’는 응답도 23.1%로 나타나 대다수의 직장인이 신조어 사용에 그다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에 따르면 ‘바른 어휘 사용을 위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는 9.7%, ‘나는 물론 타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