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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뉴스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의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은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순수한면 울트라 슈퍼가드 중형, 릴리안 팬티라이너 베이비파우더향, 릴리안 팬티라이너 로즈향 등 3종과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울트라 중형 날개형, 좋은느낌 팬티라이너 좋은 순면, 화이트애니데이 팬티라이너 로즈마리향, 화이트 애니데이 일반팬티라이너 등 4종이다. 또 ▲엘지유니참의 바디피트 울트라 슬림 날개형 중형과 쏘피 귀애랑 등 2종과 피앤지의 위스퍼 보송보송 케어 울트라 중형 1종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강원대 연구팀의 시험이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연구자 간 상호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는 등의 한계가 있으나 제품명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검출량·유해성 등의 논란이 지속하고 있어 제품명을 공개한다”고 사유를 밝혔다.

식약처는 이어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검출되었다는 것만으로는 인체에 유해성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므로 소비자가 지나치게 우려하기보다는 식약처의 위해평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10종에 대한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업체명, 품목명, 휘발성 유기화합물 검출량, 위해평가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어 나머지 휘발성유기화합물 76종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 조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최윤정 기자  chy06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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