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에서 노무사 구고신 역할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안내상씨. [코리아뉴스타임즈] 배우 안내상(54)씨는 ‘미국 블랙리스트’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 결과, 안내상씨는 2년 전 괌을 방문했다. 괌은 미국령으로 미국정부의 행정력이 미치는 해외 영토다. 안내상씨와 함께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함께 했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지난 11일 JTBC 썰전에 출연해 “안내상은 1988년 미국문화원 도서관에 시한폭탄을 설치했다. (아마 지금도) 미국을 못 갈 것이다. 한국 블랙리스트엔 없는데 미국 블랙리스트에 올랐을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안내상씨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의 담당자는 12일 와의 통화에서 “그 이후 안내상씨가 미국 입국을 신청한 적이 없어서 (미국 블랙리스트 여부는) 잘..
[코리아뉴스타임즈]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협력사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9일 밤 11시 15분경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직원 A씨가 층강운반기(화물승강기)를 수리하던 중 숨졌다.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은 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하는 곳으로 최근 3년간 원청ㆍ하청업체 직원들이 각종 안전사고로 6명이나 숨져 ‘죽음의 공장’으로 불릴 정도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장 내 승강기 유지 보수를 맡은 하청업체 직원으로, 이날 작업 중 승강기 회전축에 안전끈이 빨려 들어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중순에는 공장 기계 유지보수 담당 근로자 B씨가 생산라인 기계 화면에서 오류 메시지가 뜨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기계 ..
[코리아뉴스타임즈]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이 거액의 배당금을 받으면서도 경영 현안에서는 제외돼 회사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김 부사장은 DB손보에서 결산배당금 105억원( 2016년 말 기준)을 수령했었다. 김남호 부사장은 최근 DB손보 금융연구소 부사장으로 발령났다. 지난해 1월 상무로 승진한지 1년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배경에 ‘총수 아들’이라는 후광이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남호 부사장은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김남호 부사장의 승진 속도는 삼성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 총수의 자녀와 비교해도 상당히 빠르다. 그는 동부제철과 동부팜한농(현 팜한농)에서 부장으로 근무한 후 2015년 DB금융연구소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부사장이 되는데 3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능..
[코리아뉴스타임즈] 최근 KB국민은행 내부에서는 김철 전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 대표의 복귀 소문에 술렁이고 있다.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선거 당시 김 전 대표는 노조로부터 선거개입 등 부당노동행위로 비판을 받았다. 당시 사측의 불법적 선거개입에 노조가 크게 반발하자, 지난해 8월 21일 윤종규 당시 KB금융지주회장은 노조를 방문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이후 김 전 대표 등 관련 인물 2명은 사임했다.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나 KB은행 경영진이 김 전 대표에게 자리를 주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선 것. 문제는 김 전 대표에게 주어진 직책이 복귀라고 볼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취재 결과 김 전 대표는 KB국민은행 인재개발부 전문직무위원으로 복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자문..
한 독자가 서점에 진열된 '화염과 분노'를 둘러보고 있다. [코리아뉴스타임즈] 마이클 울프의 저서 ‘화염과 분노’가 미국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발매된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터셀러에 올랐으며 워싱턴의 유명 서점인 ‘크레이머 북스’와 ‘폴리틱 앤 프로즈’는 판매 시작 10분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독자들은 “해리포터는 저리 가라, ‘화염과 분노’는 어른용 해리포터다” “워싱턴의 역사적인 현장에 동참하는 기분”이라며 호평했다. 미국인들은 특히 이 책을 통해 전에는 알지 못했던 트럼프의 성향과 이너서클의 헤게모니 다툼에 경악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외신들은 이 책이 드러낸 국내정치적 문제보다, 트럼프 정부의 대외 정책 문제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