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잦은 출금지연으로 회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빗썸이 올린 가상화폐 출금지연 문제에 대한 공지사항. [코리아뉴스타임즈]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또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잦은 서버 중단 문제로 인해 지적받아온 빗썸은, 이번에는 한 회원의 출금요청을 일주일간이나 지연시킨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회원 A씨는 지난 11일,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하자 보유하고 있던 코인을 모두 정리하고 약 340만원의 원화를 출금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요청 직후 빗썸으로부터 확인 메일을 받았지만, 실제로 돈이 계좌에 입금되지 않았다. 빗썸 측은 A씨가 항의하자 “회사 내부 문제”라며 늦어도 다음날까지 출금이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환불은 되지 않..
[코리아뉴스타임즈] 지난 11일 발생한 에쓰오일 공사 현장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늑장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7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이하 플랜트노조)는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인 대우건설과 하청 다림건설의 안일한 늑장대응으로 30대 가장인 한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이번 조합원 사망사고가 원·하청 회사측의 늑장대응과 만연한 산재은폐에 그 원인이 있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플랜트노조는 “11일 오후 4시 20분 RUC 3공장에서 서모 조합원이 갑자기 쓰러지자 주변 동료들이 응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숨을 쉬고 혈색이 돌아왔다. 하지만 119소방서가 800미터 거리에 있었음에도 영하 8도가 넘는 추위에 50분간 방치되면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
[코리아뉴스타임즈]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 오너 2세인 박태영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하이트진로가 총수일가 소유회사인 서영이앤티를 직접 또는 삼광글라스를 교사해 장기간 부당 지원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총 10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하이트진로 경영진과 법인도 고발키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2008년 4월 오너 일가가 서영이앤티를 인수한 직후 과장급 인력 2명을 파견하고, 급여 일부를 대신 지급했다. 이들은 하이트진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전문 인력으로 서영이앤티와 하이트진로의 각종 내부 거래를 기획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이트진로는 삼광글라스로부터 직접 구매하던 맥주용 공캔을 서영이앤티를 거쳐 구매하면서 통..
[코리아뉴스타임즈]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직원 간담회에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맞춘 직원에게 5만원권 현금 한 장을 지급해 화제다. 지난 11일 NH투자증권 본사 1층에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님의 여의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간판이 걸렸다. 이날 행사는 김병원 회장의 새해 농협 계열사 현장 방문의 일환이었고 행사장에는 200여명의 임직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연단에 서자 질의응답부터 시작했다. 김 회장은 주로 농협의 뜻과 역사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눈길을 끈 장면은 김 회장이 정답을 맞춘 직원에게 현금 5만원을 직접 지급한 것. 김 회장의 입장에서는 격려하는 의미에서 준 돈이겠지만 반응은 엇갈렸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사려깊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코리아뉴스타임즈]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하는 일을 뜻하는 '덕질'로 행복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마니아, 오타쿠(덕후)라고 부른다. 는 ‘입덕(덕후의 세계에 입문하는 일) 안내서’를 통해 독자들에게 이색 취미들을 소개한다. DIY는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을 말한다. DIY는 최근 집을 직접 꾸미는 라이프스타일이 유행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취미다. DIY 제품에는 가구·완구·악기 등이 있으며, 공정 과정에서 제조 부분이 생략돼 완성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DIY는 1940년대 영국에서 유래돼 세계로 번졌다. 당시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 전후로 물자, 인력 부족에 곤혹을 치르고 있었다. 이에 영국에서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야 한다’는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