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생리대 '릴리안'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제조사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냈다. 소송대리인인 강진수 변호사는 2일 “소비자 3100여명을 원고로 하는 첫 소장을 어제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1차 청구 소송은 ▲생리대 사용으로 피해를 본 사용자, ▲피해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소비자, ▲병원 진료를 받은 소비자 중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면 추가 손해배상 청구를 할 소비자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1인당 청구금액은 최대 300만원으로 1차 청구에 나선 소비자의 청구금액을 모두 합하면 90억여 원이다. 변호인단은 2차 소송과 3차 소송을 추가로 청구할 계획이어서 최종 청구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2차 소송은 2000여명을 원고로 9월 중순께 소송을 낼 계획이며 3차..
[코리아뉴스타임즈] 유한킴벌리가 생산 판매하는 생리대 제품에 유해물질이 검출 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4일 유한킴벌리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생리대 안전성 이슈와 관련된 일부의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 최다 검출’ 주장은 왜곡된 내용이다.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해 달라”는 입장을 발표했다.앞서 뉴스 1은 “여성환경연대의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시험에서 1·2군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중형 생리대는 유한킴벌리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4일 보도했다. 뉴스 1에 따르면,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의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에서 중형 생리대 5개 제품 중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1·2군 발암물질 총량이 가장 높은 생리대는 유한킴벌리 제품이다. ..
[코리아뉴스타임즈]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씨가 벤처기업에 다니는 윤모씨와 오는 10월 21일 화촉을 밝힌다.4일 SK그룹에 따르면 윤정 씨와 결혼할 예비신랑 윤 씨는 서울대를 나와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IT(정보기술) 분야 벤처기업에 재직 중이다.최윤정 씨도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지냈다. 윤정씨와 윤씨가 처음 만난 것도 베인엔드컴퍼니에서였다.윤정씨는 글로벌 인재로 평가받는데 손색이 없다. 베이징국제고를 거쳐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윤정 씨는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쳐 지난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재벌가의 딸이 아닌 실력으로 당당하게 입사한 것이다.윤정씨는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
[코리아뉴스타임즈] KB금융지주 새 수장 자리를 놓고 물밑에서 각축전이 치열하다. 현 윤종규 회장의 임기 만료는 11월 20일까지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문재인 캠프 출신이 급부상하고 있다. 김성진 전 재정경제부 차관보, 이정환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 등의 인사는 문 캠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KB금융지주 새 수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물론 문 캠프 출신이라고 해서 ‘입도선매’ 상황으로 볼 수는 없다. 후임 회장에 대한 결정은 확대위{확대지배구조위원회가 맡기 때문이다.확대위는 총 7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최영휘 위원장을 필두로 스튜어트 솔로몬 전 한국 메트라이프 회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이병남 전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사장, 박재하 금융연구원 선..
[코리아뉴스타임즈] 커피핀 매장에서 고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인터넷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커피 매장에서 다쳤는데 손해사정을 방해하네요’라는 제목과 사연이 올라왔다.글쓴 이는 “얼마 전 모 커피전문점에서 나오면서 계단을 내려가려 하는데 뒤에서 닫히는 문에 발목이 걸리면서 아킬레스건이 절반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피해자는 “병원에서 봉합수술 후 입원 1주에 깁스 7주 총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며 “문 손잡이가 너무 낮은게 원인이었던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단에서 체중이 앞으로 실리는데 손잡이 모서리가 발목에 걸리면서 아킬레스 건을 다치게 했다”고 말했다.이번 사고가 처음은 아니라는게 피해자의 주장이다. 그는 “알고 보니 이틀 전에도 비슷하게 다친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