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대기업 상당수가 비정규직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5년 3년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257개 기업 자료와 2017년 고용형태공시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회이상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기업은 모두 18곳(7.0%)으로 확인됐다.‘고용창출 우수기업’이자 1,000인 이상 대기업으로서 가장 양호한 고용 및 근로조건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이들 기업들은 공정거래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에 속한 기업으로서 소속 그룹의 주력회사에 저임금 불안정 노동력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2013년부터 3년 연속 100대 기업에..
[코리아뉴스타임즈]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접대비가 1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접대 문화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들의 접대비는 10조8,952억원으로, 2015년(9조 9,685억원)보다 9.3%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들의 접대비는 2008년 7조 원을 돌파한 뒤 꾸준히 늘어 2011년(8조3,535억원)과 2013년(9조68억원)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수입금액 상위 1% 법인의 접대비는 3조6,195억원으로 전체 접대비의 30% 넘게 차지..
[코리아뉴스타임즈] 딸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의 정신 상태가 사이코패스에 가깝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채규만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11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영학씨의 행동에서 나타난 현상은 사이코패스에 가깝다”라고 진단했다. 채 교수는 “사이코패스의 특징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내 이익을 위한다면 뭐든 저지른다. 이후 자신의 행동을 부정하고 감추고.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이분(이영학씨)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지만 행동적으로 자기 시인을 하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가식적인 눈물을 가지고 상대방을 기만하는 측면에서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채규만 교수는 “자신의 행동을 부인하고 수치심이 드러날까 봐 부정하는 것..
https://youtu.be/WUt-zujuvfw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8번(작품목록 310번) 1악장 연주입니다. 모차르트가 남긴 20여 개의 피아노 소나타 중 8번은 아마도 가장 진지하고 심연의 것이 담긴, 다소 생소한 그의 자세를 볼 수 있는 작품일 겁니다. 그는 유일하게 단조로 작곡된 바이올린 소나타 21번(작품목록 304번)과 함께, 그토록 사랑하였던 어머니의 죽음 후 애통의 마음을 담아 이 곡을 작곡했습니다. 영화 올드보이(2003)와 함께 국내 영화음악의 양대 걸작인 해피엔드(1999)에 원곡 및 '민기의 일상' 테마가 수록되기도 했습니다.모차르트는 클래식사에 있어 여러 시각의 독특한 위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 그는 순수함의 투영으로도 예술의 최고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대우건설 분식회계 논란 1년 전, 2013년 6월 GS건설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제기가 있었다. 그런데 의혹제기에 대한 처리과정이 대우건설과 많이 달랐던 GS건설 사례를 살펴보면 대우건설의 정상화 과정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 GS건설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제기와 마무리 과정의 중심에 금융감독원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대우건설에 대한 분식회계 조사를 하고도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아니라며 징계를 한 것과 달리 GS건설은 혐의가 전혀 없다고 한 것의 결과를 보면서 많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대우건설이 2016년 3분기 ‘안진’ 회계법인의 한정의견을 받고 과거의 분식회계 관련 의혹 즉 모든 회계오류를 청산하고 Clean Company가 된 과정에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