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금융권에서 정규직 전환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지만 일부 시중은행들은 생색내기에 그칠 뿐 실상은 예전과 다름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런 비판은 무기계약직과 RS 직원 사이에서 심각하게 제기된다.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임금과 진급 체계 ▲업무 환경 등에서 여전히 차별받는 시스템이어서 차라리 안함만 못하다는 자조 섞인 하소연도 들린다.최근 신한은행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직원 A씨는 본지에 이메일을 보내왔다. A씨는 이메일에서 신한은행 정규직 전환의 실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A씨는 “정권이 바뀌면서 신한은행에서는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을 했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어떻게 정규직인지 이해가 가질 않더라고요. 저희는 은행 안에서 직군 전환의 기회도 없고, 매해 정규직들은 업무..
[코리아뉴스타임즈] ‘이마트24’ 편의점 때문에 못살겠다며 전국동네 슈퍼 점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2일 서울 신세계그룹 본사 앞에서 전국의 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들과 동네 수퍼 점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신세계·이마트의 골목상권 장악 규탄 및 동네슈퍼 생계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강력히 반발했다.강갑봉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로 골목상권을 침탈했던 신세계가 이번에는 편의점인 이마트 24로 우리의 목을 죄어 오고 있다”며 “신세계·이마트는 정용진, 정유경 2세 경영으로 바뀌면서 경영 1세대보다도 대기업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도덕성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을 방패로 동네 상인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고 성토했..
[코리아뉴스타임즈] 동원에서 제조 판매하는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8월7일 유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동원 고등어캔에 담배꽁초’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지난 7월 29일 가족과 함께 어탕국수를 만들어 먹기 위해 마트에서 동원 고등어캔을 샀다. 그런데 캔 뚜껑을 개봉 후 기름은 다 버리고 그릇에 고등어를 담았는데 이빨자국이 선명한 담배꽁초가 나와 경악했다는 것.더 어이없는 일은 동원 본사에 항의를 하니 “절대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며 소비자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글쓴이는 “황당해 사진을 찍고 동원에 전화번호를 남겨 다음날 전화통화를 하니 사진을 보내달라 해서 보내줬으며, 이틀 후 제조일자를 가르쳐 달라 해서 보내줬다”며 “그런데 본사 직원은 ‘절..
[코리아뉴스타임즈] 황창규 케이티 회장의 올해 장기성과급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지만 상반기 상여금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케이티는 전자공시를 통해 “28일 황창규 회장에게 2016년 장기성과급으로 자사주 1만6113주를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황 회장은 지난해에는 2015년 장기성과급으로 자사주 1만7961주를 지급받았다. 전년대비 1700여주가 감소한 것.황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급여 2억8700만원, 상여금 8억8900만원을 포함해 총11억7600만원을 받았다. 케이티는 전자공시를 통해 황 회장의 상여금 지급에 대해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전년도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사업 경쟁력 강화, 혁신적 국민기업 위상 강화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기성과급을 기..
[코리아뉴스타임즈] 수원대학교가 이인수 총장의 비리를 알린 손병돈 교수에게 세 번째 부당해고조치를 내렸다.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또다시 같은 기준을 적용해 재임용을 거부한 것이다.7일 수원대 교수협의회등 시민단체는 ‘수원대 이인수 총장의 슈퍼 갑질 및 집요한 해직교수 괴롭히기, 수원대 교협 소속 손병돈 교수에 대해 세 번째 해고 자행’의 보도자료를 통해“수원대가 2차 재임용거부 취소 소송에서 위법이라고 판결한 재임용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지난 8월 31일 손병돈 교수의 재임용 탈락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수원대학교 손병돈 교수는 4년 전인 2013년 12월 24일 학교 측으로부터 전격 재임용 거부(1차 부당해고)를 당했다. 손병돈 교수를 비롯한 교수협의회 교수 6인(배재흠, 이상훈, 이원영, 이재익,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