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대형 건설사가 밀린 식대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D건설 충주 현장 인근 식당에서 벌어진 일이다. 밀린 식대는 3억 7천만원이 넘는다.식당 주인들은 본지 통화에서 “D건설 말만 믿고 식사를 제공했으나 밥값을 받지 못해 길거리에 나앉을 처지에 놓였다”라며 하소연했다. 식당측은 문제가 해결하지 않을 경우 민사소송도 쉽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가 밥값 문제로 식당과 갈등을 빚는 일은 드물다.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민원이 발생한 곳은 D건설사가 시공 중인 충주의 한 건설 현장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455가구 규모다. D건설사와 골조공사를 맡은 T산업은 이 건설 현장에서 한식뷔페식당 2곳과 계약하고 현장..
[코리아뉴스타임즈] 세계는 지금 드라마, 영화,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알려진 한국 문화를 선호하는 현상인 ‘한류 열풍’으로 뜨겁다. 그 가운데서도 한국의 문화에 유독 깊이 빠진 ‘코리아 마니아’들이 있다. 는 독자들에게 코리아 마니아들을 소개한다.조쉬 캐럿 영국인 조쉬 캐럿(29)은 대한민국의 음식, 건축물, 한의학 등에 빠진 ‘한국문화 덕후’다. 조쉬는 한국인 유학생이 많은 영국의 공립대학 SOAS의 한국어학과에 재학하며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08년에는 고려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기도 했다.조쉬는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영국남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튜버다. 그는 본래 한국어 연습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유튜브,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등에 종종 동영상을 업로드했지만,..
자금성“중국은 자본의 논리만이 아닌, 꽌시(關係)’와 역사에 대한 통찰이 필요한 시장이다”중국 신소프트(sinsoft)의 주오 주오 춴(Zuo Chun) 대표가 중국의 문화 및 정치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며 한 말이다. 실제로 중국 사정에 밝은 이들은 중국시장에서 비즈니스의 전제조건 및 성공 비결로 ‘꽌시’를 꼽는다.꽌시는 불합리와 뒷돈의 대명사로 비판받기도 하지만 여전히 중국인의 의식 속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꽌시 문화는 시진핑 주석 부임 이후 중국 정부가 투명성을 강조하면서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진입 장벽’을 뚫을 핵심적인 요소다. 투명하고 합리적 경영 방식에 익숙한 외국계 기업들은 왜 기회비용을 써가며 꽌시를 맺어야 하는지 처음엔 이해를 못하지만 곧 깨닫게 된다꽌시는 말 그..
[코리아뉴스타임즈] = 파리바게트가 판매하는 빵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소비자의 주장이 또 제기됐다.31일 다음 아고라에는 ‘파리바게트 고로케빵에서 길다란 철사가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글쓴이 정훈아 (missingyou****) 님은 “월요일경 아버지가 동네 파리바게트매장에서 빵을 사드셨는데 고로케빵 안에 철사가 들어있었다”며 “빵봉지 묶는 곳에 쓰는 철사였다. 아버지께서 구입한 매장에 방문해 내용 설명을 하니 고로케는 본사에서 받아오는 제품이라고 본사에 확인해보겠다는 설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글쓴이는 “그 후 본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본인들 테스트를 걸쳤는데 본인들이 실수했을 확률이 희박하다고 하며 마치 저희가 자작을 한 것처럼 몰아가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대응을 하라”며..
[코리아뉴스타임즈] = 초등학교 6학년 제자와 성관계로 물의를 빚은 여교사에 대한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나돌자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인터넷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가해 여교사’로 지목된 인물의 사진과 가족관계 등 정보가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30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인터넷에서 해당 여교사에 대한 신상 털기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사건과 관련 없는 시민의 피해가 우려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실제로 무분별한 정보가 넘치면서 엉뚱한 피해자도 발생했다. 한 여성은 29일 “누군가 내 사진을 문제 여교사인 것처럼 인터넷에 올려 피해가 막심하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경남경찰청은 여교사에 대한 각종 신상정보 삭제를 주요 포털에 요청한 상태다. 허위사실 유포 및 게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