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본부장, 휴일에 ‘서비스권’ 이용, 수당도 안줘 [코리아뉴스타임즈] 신한은행이 주말 등 휴일에 ‘서비스권’을 이용해 운전기사를 호출해 운전을 시킨 뒤 수당도 주지 않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신한은행 본부장 운전기사들은 최근 논란을 빚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와 근로형태가 유사하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도 협력사 소속이지만 실질적 업무지시는 SPC 본사가 하듯 신한은행도 같다. 신한은행 운전기사 김 모 씨는 와 통화에서 “신한서비스 등 용역회사에서 우리를 수행기사로 채용했다. 근로계약만 용역회사만 했을 뿐 모든 업무는 신한은행 지역본부장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신한은행 본부장 운전기사는 60여명에 월급은 270만 원 정도다.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려..
[코리아뉴스타임즈] 신한은행 본부장 운전기사들이 갑질을 참다못해 폭로하고 나섰다. 신한은행이 ▲운전기사 휴식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지 않고 ▲월급통장 외에 별도통장을 개설하라고 강요했다는 것. 특히 별도 통장을 개설해 이를 타인이 이용했다면 명백한 불법에 해당돼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SBS 보도에 따르면, 신한은행 본부장 운전기사는 60여 명에 월급은 270만 원 정도다.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려 15시간에 달한다. 그것으로 끝나면 다행이다. 본부장 저녁 자리가 늦어지면 자정 넘어서까지 기다리기 일쑤다. 휴일에도 부르면 나가야 한다. 문제는 시간 외 근무를 해도 추가 수당을 청구하는 제도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휴게 시간은 5시간이라고 돼 있지만, 전부 대..
[코리아뉴스타임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금융권에서 정규직 전환 움직임이 활발하다. 하지만 일부 시중은행들은 생색내기에 그칠 뿐 실상은 예전과 다름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런 비판은 무기계약직과 RS 직원 사이에서 심각하게 제기된다.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임금과 진급 체계 ▲업무 환경 등에서 여전히 차별받는 시스템이어서 차라리 안함만 못하다는 자조 섞인 하소연도 들린다.최근 신한은행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직원 A씨는 본지에 이메일을 보내왔다. A씨는 이메일에서 신한은행 정규직 전환의 실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A씨는 “정권이 바뀌면서 신한은행에서는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을 했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어떻게 정규직인지 이해가 가질 않더라고요. 저희는 은행 안에서 직군 전환의 기회도 없고, 매해 정규직들은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