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SK 최태원 회장이 사익 편취 논란에 휩싸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SK실트론 주식 거래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때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SK실트론 지분 거래와 관련한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 질의에 “조사에 착수해 (SK측에) 관련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고 답변했다. 채 의원은 국감에서 “대주주가 SK실트론 지분 29.4%를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로 확보한 부분은 회사 기회 유용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며 조사 의향을 물었다. 이에 김상조 위원장은 “TRS 거래라는 자본시장의 수단을 이용한 것이다.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SK실트론은 반도체 기초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인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를..
[코리아뉴스타임즈] 검찰이 평택 주한미군기지 공사 비리와 관련해 SK건설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평택 미군기지 건설 사업 관련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SK건설이 평택미군기지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국방부 중령 출신 A씨가 운영하는 하청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주한미군 측에 건넨 혐의를 잡고 수사해 왔다.A씨는 국방부에서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담당했으며 검찰은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했다. 검찰은 A씨로부터 SK건설 자금을 B씨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SK건설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
[코리아뉴스타임즈] 정부가 일정 수준 이상의 보안체계를 구축한 기업들에게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을 하고 있지만, 인증 기업들에게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유출 신고 접수현황(2016~2017.8)』을 분석한 결과, 7개 기업은 ISMS 인증을 받고도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가 유출된 기업은 SK텔레콤, 한국방송공사, 한국피자헛, 이스타항공 주식회사, 삼성전자서비스 등이다. 유출 경로로는 ‘해킹’이 26건으로 가장 많았다.‘홈페이지 리뉴얼에 따른 사고’가 8건,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이 5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나머지 29건은 사고..
[코리아뉴스타임즈] 국내 이통3사가 2014년부터 최근까지 과오납한 요금만 255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동통신사들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들에게 통신요금을 잘못 받았다가 돌려준 사례가 199만 4천 건으로 금액으로는 273억원에 달했다. 특히 통신사들은 약 56만 건, 27억원 정도의 과오납 요금을 아직까지 고객에게 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신사별로는 SKT가 60만 5천 건(162억원)의 요금을 잘못 받았다가 돌려줬다. 이어 KT는 120만 3천 건(104억원), LGU+는 18만6천 건(7억원)의 과오납 요금을 환불해줬다. 금액으로는 SKT가 가장 많았고 환불 건수로는 KT가 가장 많았다.미..
[코리아뉴스타임즈]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씨가 벤처기업에 다니는 윤모씨와 오는 10월 21일 화촉을 밝힌다.4일 SK그룹에 따르면 윤정 씨와 결혼할 예비신랑 윤 씨는 서울대를 나와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IT(정보기술) 분야 벤처기업에 재직 중이다.최윤정 씨도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지냈다. 윤정씨와 윤씨가 처음 만난 것도 베인엔드컴퍼니에서였다.윤정씨는 글로벌 인재로 평가받는데 손색이 없다. 베이징국제고를 거쳐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윤정 씨는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쳐 지난 6월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재벌가의 딸이 아닌 실력으로 당당하게 입사한 것이다.윤정씨는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