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도서관 기간제근로자 정규직 전환 과정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코리아뉴스타임즈] 고양시가 도서관센터에서 근무해온 기간제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융통성 없는 규정 적용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11년이나 장기근무해온 근무자가 전환대상에서 배제되는가 하면 2~3개월 경력의 근무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기존 기간제근로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양시는 지난 16일 기간제근로자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고 69명의 도서관 주중 근로자를 포함한 총 306명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를 선정했다. 문제는 심의위가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7월20일 현재 근무자를 일괄 전환대상으로 결정했다는 점이다.고양시 도서관센터의 69개 일자리는 약 200명의 기간제근..
[코리아뉴스타임즈]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가장 중점으로 삼는 정책 가운데 하나가 ‘비정규직 축소’이다. 하지만 대기업 가운데 GS그룹은 오히려 비정규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의 ‘직원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GS그룹은 유일하게 비정규직 직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GS그룹(6개사)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전보다 배가 넘는 3667명으로 121.3%(2010명)나 늘어났다. 비정규직 비율은 1년새 9.86%에서 18.48%로 급상승했다.GS그룹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급증한 이유를 살펴보니, GS건설은 현장채용 계약직을 기간제 근로자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분류 기준을 바꿨고, GS리테일은 기간제 근로자가 많은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