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진= 19일 오후 강원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 출전한 김보름(왼쪽부터), 노선영, 박지우 선수.뉴시스>

[코리아뉴스타임즈]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에 대한 후원과 관련한 불매운동 차단에 나섰다.

네파는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 논란이 일자 20일 “후원 종료 기간인 28일 이후 후원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네파는 김보름 선수에게 지난해 9월1일부터 후원계약을 맺고 오는 28일까지 기능성 용품을 제공해왔다. 네파가 후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보름은 지난 19일 노선영, 박지우와 함께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해 3분03초76을 기록, 8팀 가운데 7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김보름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저희가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팀추월 연습을 많이 해왔다”며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뒤에 조금 저희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며 노선영 선수를 탓하는 듯한 인터뷰를 해 거센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 선수에 대한 인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김 선수를 후원하는 네파에도 불똥이 튀었다. 누리꾼들은 ‘김 선수를 후원하는 네파 물건 안 산다’는 등 불매 운동을 선언했다.

▶ 코리아뉴스타임즈 트위터

▶ 코리아뉴스타임즈 페이스북

이미숙 기자  iris01234@hanmail.net

<저작권자 © 코리아뉴스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