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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과거 최시원이 일본 팬클럽 회지에 실린 인터뷰 내용 캡처>

[코리아뉴스타임즈] ‘최시원 반려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씨가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일본의 지도자로 ‘오다 노부나가’를 꼽은 일화가 공개됐다.

최시원씨는 수년 전, 슈퍼주니어 일본 팬클럽 회지 인터뷰에서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를 좋아한다"라고 대답했다. 3명 가운데 가장 가치관이 맞는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 최씨는 "오다 노부나가다. 그가 즐겨 먹었다는 굴 튀김을 찾아가서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씨의 이 말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논란이 일자 최시원씨는 해명에 나섰다. 동아닷컴에 따르면 최시원 측은 "다른 의도는 없었고 '일본' 하면 생각나는 것이 뭐냐는 질문에 당시 '대망'이라는 소설을 재밌게 읽고 있던 터라, 책과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시원씨는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벅시 문제로 큰 논란을 빚고 있다. 사고 직후 최씨와 최씨 가족은 유가족에게 사과했으나 최근 ‘벅시에게 녹농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는’는 동물병원 소견서를 제출한 후 여론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

유족 대표인 백병원 의사 A씨는 최씨측 주장에 대해 “솔직히 당황스럽다. 사과할 때는 그런 말이 없었는데 왜 지금 와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처제(한일관 대표 김 모씨)는 평소 건강하고 활발했는데 개(최시원 반려견 벅시)에게 물린 뒤 급속히 패혈증이 진행돼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미숙 기자  koreanewstimes@k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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