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친인척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노조가 윤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금융노조와 KB국민은행지부는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 출근저지 투쟁을 벌였다. 금융산업노동조합도 지난 31일 성명을 내고 ‘밝혀진 채용비리 전모, 해당 은행 행장 및 지주회장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금융노조는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금융권 채용비리의 전모가 낱낱이 밝혀졌다. 금감원이 밝혀낸 채용비리 22건은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등 시중은행 2곳, 광주은행과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 3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11월 연임 직후 기자회견에서 ‘채용비리 문제는 많은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라며 ‘취업에 관한 부분..
[코리아뉴스타임즈] 최근 KB국민은행 내부에서는 김철 전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 대표의 복귀 소문에 술렁이고 있다.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선거 당시 김 전 대표는 노조로부터 선거개입 등 부당노동행위로 비판을 받았다. 당시 사측의 불법적 선거개입에 노조가 크게 반발하자, 지난해 8월 21일 윤종규 당시 KB금융지주회장은 노조를 방문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이후 김 전 대표 등 관련 인물 2명은 사임했다.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나 KB은행 경영진이 김 전 대표에게 자리를 주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선 것. 문제는 김 전 대표에게 주어진 직책이 복귀라고 볼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취재 결과 김 전 대표는 KB국민은행 인재개발부 전문직무위원으로 복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자문..
[코리아뉴스타임즈] KB금융지주 새 수장 자리를 놓고 물밑에서 각축전이 치열하다. 현 윤종규 회장의 임기 만료는 11월 20일까지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문재인 캠프 출신이 급부상하고 있다. 김성진 전 재정경제부 차관보, 이정환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 등의 인사는 문 캠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KB금융지주 새 수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물론 문 캠프 출신이라고 해서 ‘입도선매’ 상황으로 볼 수는 없다. 후임 회장에 대한 결정은 확대위{확대지배구조위원회가 맡기 때문이다.확대위는 총 7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최영휘 위원장을 필두로 스튜어트 솔로몬 전 한국 메트라이프 회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이병남 전 LG경영개발원 인화원 사장, 박재하 금융연구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