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압수수색, ‘평택미군기지 수주 비리’
[코리아뉴스타임즈] 검찰이 평택 주한미군기지 공사 비리와 관련해 SK건설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평택 미군기지 건설 사업 관련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SK건설이 평택미군기지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국방부 중령 출신 A씨가 운영하는 하청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주한미군 측에 건넨 혐의를 잡고 수사해 왔다.A씨는 국방부에서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담당했으며 검찰은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했다. 검찰은 A씨로부터 SK건설 자금을 B씨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SK건설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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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