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성물질인 세슘 137 발견돼 [코리아뉴스타임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공개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방사능에 오염된 재활용고철 검출 사례가 8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방사능 오염 재활용고철 검출 건수는 2013년에 3건에 불과했지만 검출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8월에만 벌써 28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입 고철에 비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철에서 검출량이 급격히 증가했다.2015년에 방사능에 오염된 국내 고철 발견 건수는 4건에 그쳤지만 올해는 벌써 21건이나 발견됐다. 무려 7배가 넘는 수치다. 반면 방사능 오염 수입 고철 발견 건수는 2015년을 정점으로 줄고 있는 추세를..
[코리아뉴스타임즈]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억원 상당의 고압 케이블을 사들인 혐의로 고물상 대표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지난 7월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8km 길이의 고압 케이블이 도난당했다. 케이블 절도범은 A씨에게 장물을 팔았고 A씨는 케이블 안에 든 구리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 고물상에서 발견된 고압 케이블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물건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케이블 입수 경위와 판매자들에 대해 조사 중이다.주목할 점은 공범 여부다. 이 사건은 일반 절도사건과 다르다. 도난당한 케이블은 무려 8km로 일시에 운반이 불가능할 정도로 길다. 때문에 경찰은 현대제철 내부의 조력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또 하나 의문점은 케이블이 보관된 장소에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