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대기업 상당수가 비정규직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5년 3년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257개 기업 자료와 2017년 고용형태공시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회이상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대기업은 모두 18곳(7.0%)으로 확인됐다.‘고용창출 우수기업’이자 1,000인 이상 대기업으로서 가장 양호한 고용 및 근로조건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이들 기업들은 공정거래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에 속한 기업으로서 소속 그룹의 주력회사에 저임금 불안정 노동력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2013년부터 3년 연속 100대 기업에..
[코리아뉴스타임즈]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가장 중점으로 삼는 정책 가운데 하나가 ‘비정규직 축소’이다. 하지만 대기업 가운데 GS그룹은 오히려 비정규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의 ‘직원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GS그룹은 유일하게 비정규직 직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GS그룹(6개사)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전보다 배가 넘는 3667명으로 121.3%(2010명)나 늘어났다. 비정규직 비율은 1년새 9.86%에서 18.48%로 급상승했다.GS그룹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급증한 이유를 살펴보니, GS건설은 현장채용 계약직을 기간제 근로자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분류 기준을 바꿨고, GS리테일은 기간제 근로자가 많은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