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가짜 경유 원료 공급‘ 미스터리
[코리아뉴스타임즈] 현대오일뱅크가 경찰 수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지난 11월 초 발생한 1000억원대 가짜 경유 판매조직에 현대오일뱅크가 HLBD(경유 성분과 유사한 반제품)을 공급한 때문이다.지난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제조관리책 송모씨를 구속하고, 원료공급책 이모씨 등 2명을 형사입건했다. 또 탱크로리 운반책 조모(5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범행 가담 정도가 경미한 운반책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송씨 등은 2012년 8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폐유 정제업체에서 정제유를 생산한다는 명목으로 정유사로부터 경유 반제품 7380만ℓ(1000억원 상당)를 공급받아 이를 국내 35개 주유소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공급받은 경유 반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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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4.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