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억원 상당의 고압 케이블을 사들인 혐의로 고물상 대표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지난 7월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8km 길이의 고압 케이블이 도난당했다. 케이블 절도범은 A씨에게 장물을 팔았고 A씨는 케이블 안에 든 구리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 고물상에서 발견된 고압 케이블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물건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케이블 입수 경위와 판매자들에 대해 조사 중이다.주목할 점은 공범 여부다. 이 사건은 일반 절도사건과 다르다. 도난당한 케이블은 무려 8km로 일시에 운반이 불가능할 정도로 길다. 때문에 경찰은 현대제철 내부의 조력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또 하나 의문점은 케이블이 보관된 장소에 C..
[코리아뉴스타임즈]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신축공사 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검찰 송치될 예정이다. 29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사망사고와 관련해 조만간 현대건설 법인 및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망사고 원인에 대해 성남지청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밝혀져 이 부분이 중점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송치 대상은 현장소장 및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 등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장 공사는 지난주 재개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 태전’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힐스테이트 태전’신축공사 현장 7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