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최근 KB국민은행 내부에서는 김철 전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 대표의 복귀 소문에 술렁이고 있다.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선거 당시 김 전 대표는 노조로부터 선거개입 등 부당노동행위로 비판을 받았다. 당시 사측의 불법적 선거개입에 노조가 크게 반발하자, 지난해 8월 21일 윤종규 당시 KB금융지주회장은 노조를 방문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조치를 약속했다. 이후 김 전 대표 등 관련 인물 2명은 사임했다.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나 KB은행 경영진이 김 전 대표에게 자리를 주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선 것. 문제는 김 전 대표에게 주어진 직책이 복귀라고 볼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취재 결과 김 전 대표는 KB국민은행 인재개발부 전문직무위원으로 복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자문..
지난 9월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변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진동수확기 등을 동원해 은행나무 열매를 수확하는 모습. 부산진구는 오는 12월 6일까지 관내 은행나무 3383그루 중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 855그루(25%)에서 열매를 수확해 지역의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은행나무 열매 850㎏(450만원 상당)을 수확해 지역의 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코리아뉴스타임즈] 지자체들이 가을철 가로수길 ‘은행’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최근 서울의 한 지자체는 “은행 냄새 때문에 불쾌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접수, 가로수길 등 도로에 떨어진 은행 채취에 나섰다.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채취된 은행은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열매를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등에 쓰면 ..
[코리아뉴스타임즈] 우리은행이 국정원 직원, 금융감독원 간부, VIP고객 친인척을 특혜 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심상정 의원이 공개한 ‘우리은행 2016년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임원을 비롯해 국정원 직원, 전 은행장 등이 우리은행 특정 입사 지원자의 채용을 청탁했다. 해당문건은 우리은행 인사팀이 작성했으며 문건에 기록된 지원자들은 85대 1의 경쟁률을 이겨내고 전원 최종 합격됐다. 2016년 우리은행 하반기 공채에는 1만7천여명이 지원해 200여명이 채용됐다.이에 대해 심상정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국민적 공분이 거센 가운데 또 한 번의 공공과 민간을 넘나드는 채용 특혜 의혹이 드러난 것으로, 특히 이번 사안의 경우 국정원 직원의 자녀와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 ..
[코리아뉴스타임즈] 국내 은행들이 해마다 주주배당금은 늘린 반면 사회공헌 관련 비용은 줄여왔던 것으로 확인됐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은행별 사회공헌활동 예산집행현황’ 자료에 의하면 국내 17개 은행의 사회공헌 예산집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개 은행사의 사회공헌 지출 총합은 2013년 5,767억원에서 2014년 5,082억원, 2015년 4,610억원, 2016년 3,949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7월말 기준 1,643억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현금배당금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사들의 최근 4년간 현금배당금 총액은 9조1,775억원이었다.연도별로는 2013년 1조2,979억원,..
공무원 등에 다수 대출, 상위 100명 내 농민은 전무 [코리아뉴스타임즈]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몸조심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 54명을 확정했다. 이중 금융위, 금감원, 산업은행 등 금융관련 기관 국감에는 총 19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 요청을 받은 상태다.이경섭 농협은행장은 31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종합감사 증인 명단에 들어갔다. 박찬대 의원이 기술탈취·하도급거래 위반 등에 대해 증인 신청을 한 때문이다.농협은행은 2011년 농협 USB신용카드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하도급법을 위반 한 것으로 보고 국감에서 진위를 따지겠다는 게 박 의원의 입장이다. 이에 대해 농협은행측은 “USB 신용카드를 개발하려고 A업체와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