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노조 “에쓰오일 공사현장 사망사고는 인재”
[코리아뉴스타임즈] 지난 11일 발생한 에쓰오일 공사 현장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늑장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7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이하 플랜트노조)는 1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인 대우건설과 하청 다림건설의 안일한 늑장대응으로 30대 가장인 한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이번 조합원 사망사고가 원·하청 회사측의 늑장대응과 만연한 산재은폐에 그 원인이 있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플랜트노조는 “11일 오후 4시 20분 RUC 3공장에서 서모 조합원이 갑자기 쓰러지자 주변 동료들이 응급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숨을 쉬고 혈색이 돌아왔다. 하지만 119소방서가 800미터 거리에 있었음에도 영하 8도가 넘는 추위에 50분간 방치되면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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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