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여행사 하나투어의 서버관리자 계정이 해킹당해 45만여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하나투어는 지난 10일 하나투어 서버관리자 계정이 9월28일 해킹당한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은 보안유지업체 직원의 개인컴퓨터를 통해 정보가 유출됐다.하나투어는 해킹 인지 후 24시간 내 신고 절차에 따라 경찰에 13일 신고했다. 해당 해킹 건은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에서 수사 중이다.하나투어는 해커로부터 비트코인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해커가 요구한 금액에 대해 “해커로부터 11일 메일을 통해 비트코인 요구를 받았다. 금액은 공식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하나투어는 개인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했다. 하나투어는 “유출 내용은 하나투어 이용고객 중..
[코리아뉴스타임즈] 정부가 일정 수준 이상의 보안체계를 구축한 기업들에게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을 하고 있지만, 인증 기업들에게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개인정보유출 신고 접수현황(2016~2017.8)』을 분석한 결과, 7개 기업은 ISMS 인증을 받고도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가 유출된 기업은 SK텔레콤, 한국방송공사, 한국피자헛, 이스타항공 주식회사, 삼성전자서비스 등이다. 유출 경로로는 ‘해킹’이 26건으로 가장 많았다.‘홈페이지 리뉴얼에 따른 사고’가 8건,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이 5건으로 뒤를 이었는데, 나머지 29건은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