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본부장, 휴일에 ‘서비스권’ 이용, 수당도 안줘 [코리아뉴스타임즈] 신한은행이 주말 등 휴일에 ‘서비스권’을 이용해 운전기사를 호출해 운전을 시킨 뒤 수당도 주지 않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신한은행 본부장 운전기사들은 최근 논란을 빚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와 근로형태가 유사하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도 협력사 소속이지만 실질적 업무지시는 SPC 본사가 하듯 신한은행도 같다. 신한은행 운전기사 김 모 씨는 와 통화에서 “신한서비스 등 용역회사에서 우리를 수행기사로 채용했다. 근로계약만 용역회사만 했을 뿐 모든 업무는 신한은행 지역본부장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신한은행 본부장 운전기사는 60여명에 월급은 270만 원 정도다.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려..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이 있는 박찬주 육군 대장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을 선고받고 21일 오후 서울 국방부 검찰단을 나서는 모습. [코리아뉴스타임즈] 공관병 갑질 논란의 피고발인인 박찬주 대장이 구속 이후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아내와의 면회가 전체 일반면회의 절반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은평갑)은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박찬주 대장 접견현황 자료에 따르면 박찬주 대장이 구속 이후 총 8회의 일반면회(접견)에서 갑질 혐의를 받은 부인 전 모씨와의 면회가 4회인 것으로 확인됐다.박찬주 대장과 부인 전모씨는 시민단체들로부터 직권남용의 공모공동정범 혐의로 고발을 당한 바 있으며,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현재 ..
[코리아뉴스타임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갑질’논란을 일으킨 미스터피자 오너 일가가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다. 7일 엠피그룹은 금감원 전자공시를 통해 주주총회소집결의안을 공시했다. 주총소집결의안에는 이상은씨를 사내이사로 하는 신규 선임안을 제출했다. 이상은 사내이사는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이상은 이사는 북경법인 총경리 씨케이코퍼레이션즈(주)대표이사를 지냈다.정우현 전 회장은 갑질 경영 논란이 촉발된 후 6월 대국민 사과와 함께 회장직을 사퇴했다. 이후 총 91억7000만 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MP그룹과 자신이 지배하는 비상장사에 64억6000만 원의 손해를 떠넘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정 전 회장은 배임 횡령등과 관련해 지난 7월 구속됐다. 이번 등기 이사직 변경은 정 전..
[코리아뉴스타임즈] 두산건설이 부당 하도급거래를 해왔다는 의혹을 제기한 업체에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제를 제기한 이는 박 모 씨로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두산건설 메카텍 사업부와 하도급거래를 해온 협력업체 전 대표이사다.박 씨가 두산건설 부당 하도급거래 행위를 문제 삼은 것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 씨는 공정거래위에 부당거래행위를 신고했으나 두산건설에서 하도급법을 준수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합의했다.박 씨는 4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산건설과 합의 후 거래를 유지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당시 문제 삼은 것에 대해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산건설이 수의계약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하이마트 매장에서 각서를 요구해 불쾌한 경험을 했다는 소비자의 사연이 화제다.최근 온라인 유명 커뮤니티에는 ‘하이마트에서 에어컨 사려면 각서 써야 하나요?’라는 제목과 함께 사연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오늘 에어컨을 구입하려고 하이마트 매장을 방문했다. 우리 집은 161㎡의 아파트로 거실에서 주로 생활해서 에어컨 용량이 그리 클 필요가 없다 싶어서 냉방면적 56㎡(17평형)을 사겠다고 했다. 하지만 직원은 62.7㎡(19평형) 에어컨을 써야 한다 ”며 “‘17평형을 사시려면 나중에 컴플레인 안넣는다는 각서를 쓰시라’고 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무슨 에어컨을 사는데 각서를 쓰냐고 하니 원래 다 쓴다고 정색을 하네요”라고 적었다.글쓴이는 “근데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하이마트에서 직원이 권하는 거 말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