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국내 특허의 절반은 미활용 특허이며, 기업에 비해 대학과 공공연구소의 미활용 특허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특허청이 제출한 「국내 활용 특허 및 미활용 특허 현황」 자료를 확인한 결과이다.2016년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는 특허는 7만4,458건(48.9%)인데 반해 미활용 특허는 7만7,784건(51.1%)으로 미활용 특허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국내 미활용 특허는 2014년 2014년 6만1,779건(44.0%), 2015년 7만1,752건(48.8%), 2016년 7만7,784건(51.1%)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국내 미활용 특허를 기업과 대학․공공연구소로 나눠 살펴보면, 2016년 기준 △기업의 미활용 특허는 1만3,750건(2..
[코리아뉴스타임즈]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60여년전 편지와 원고 148건이 발견됐다고 영국 맨체스터 대학이 밝혔다.튜링의 편지는 맨체스터 대학 짐 마일스 컴퓨터공학 교수가 오래된 캐비넷을 정리하던 중 발견됐다. 편지는 ‘앨런 튜링’이라는 서명이 적혀 있었다. 편지를 쓴 시기는 1949년부터 1954년까지다.튜링은 1948년부터 맨체스터 대학 컴퓨터 연구소 부소장을 맡았으며 1954년 청산가리를 넣은 사과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편지는 동료 교수에게 보낸 것과 연구에 대한 생각 등이 담겼다. 영국 정보기관 GCHQ로부터 온 편지도 있었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한 안가에 대한 기록에 튜링의 사진이 필요하다고 협조 편지를 보낸 것. 실제로 튜링은 전쟁이 한창일 때 독일 잠수함 암호..
[코리아뉴스타임즈]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경준씨로부터 BBK주식 매입대금 50억원을 송금받은 자료가 공개됐다. 이에 따라 검찰이 사건의 진실을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07년 당시 BBK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이명박과 김경준의 금전 거래는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BBK 사건은 김경준씨가 2007년 말 “이명박 전 대통령이 BBK의 실소유주이며,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있다”고 폭로하면서 국민적 이목을 끌었다. 검찰은 대선을 이틀 앞두고 이 전 대통령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실을 통해 확인한 ‘수사보고 [은행 입‧출금 2,000만원 이상 거래 명세 첨부보고]’에는 2001년 2월 28일 김경준의 LKe뱅크에서 이명박 ..
[코리아뉴스타임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갑질’논란을 일으킨 미스터피자 오너 일가가 경영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다. 7일 엠피그룹은 금감원 전자공시를 통해 주주총회소집결의안을 공시했다. 주총소집결의안에는 이상은씨를 사내이사로 하는 신규 선임안을 제출했다. 이상은 사내이사는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이상은 이사는 북경법인 총경리 씨케이코퍼레이션즈(주)대표이사를 지냈다.정우현 전 회장은 갑질 경영 논란이 촉발된 후 6월 대국민 사과와 함께 회장직을 사퇴했다. 이후 총 91억7000만 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MP그룹과 자신이 지배하는 비상장사에 64억6000만 원의 손해를 떠넘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정 전 회장은 배임 횡령등과 관련해 지난 7월 구속됐다. 이번 등기 이사직 변경은 정 전..
[코리아뉴스타임즈] 제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시인 배용제씨가 1심에서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배씨는 자신이 근무한 학교의 여학생 5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수정)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배씨는 피해자들과 합의에 의해 성관계를 했으며 폭력행위 등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강제추행·간음·준강간을 해 피해자들의 성적 자유를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동료 교사들도 배씨에게 성폭력으로 볼 수 있는 언어를 조심하라고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아동인 피해자들의 건전한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