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이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시 채용비리 담당 공직복무관실 기획총괄과장이 최근 같은 부서의 상급 직위에 복귀한 사실이 밝혀졌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장급 인사인 민모씨가 지난달 17일자로 공직복무관리관(국장급)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국조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2013년 6월 강원랜드의 ‘비위 자료’와 직원 69명의 이름이 담긴 ‘강원랜드 특혜 채용 의혹 사례 명단’을 강원랜드에 보냈다. 해당 문서에는 ”강원랜드 직원 채용 과정에서 지역 인사 등의 청탁 및 형식적 서류 면접으로 쳐 채용하는 등 절차가 불투명하고 폐쇄적이다. 현재 강원랜드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코리아뉴스타임즈] 공유경제가 기로에 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지난 2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빅포럼 2017’에서 “소비 위주 사고방식의 전환, 개인 간 거래에 대한 안전·품질 우려, 결제와 보험 시스템 허점 등이 풀어야 할 숙제”라며 “영업권과 법적 책무를 둘러싼 혼란도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비자 안전 ‘빨간불’지난 2009년 처음 등장한 공유경제는 ICT 기술 발달과 함께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파고들었다. 하지만 편법적 운영과 관리 부실 등으로 도마에 오르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7월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한 한국인 여성이 집주인..
2015년 9월 대우건설에 대하여 3,890억원 분식회계 혐의로 20억원을 금융감독원이 부과하였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금융감독원의 감리결과 및 처벌에 불복하여 소송까지도 제기하였다. 그런데 2016년 금융감독원은 대우건설에 대한 새로운 감리업체로 안진회계법인을 지정하였다. 즉 대우조선해양을 ‘안진’에서 ‘삼일’로 대우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삼일’에서 ‘안진’으로 변경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회계법인을 반드시 바꿔야 하였기에 필연적인 수순이었다. 검찰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에 따른 기업 및 회계법인을 동시에 처벌함에 따라서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이 ‘안진’이었다. 저런 사연으로 대우건설에 대한 회계법인으로 지정된 안진회계볍인이 2016년 3분기에 갑자기 대우건설에 대하여 한정의견을 제시하였다. 그 후 ..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사자 명예회손'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 [코리아뉴스타임즈] 노무현재단은 25일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25일 검찰에 고소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는 이날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아버님이 도대체 누구에게 무슨 잘못을 했기에 계속 현실정치에 소환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추악한 셈법으로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다시는 없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 자살에 대해 "권양숙씨와 아들이 박연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
분류학이나 진화론을 따지지 않더라도 인간의 고향은 자연이다. 그래선지 우린 자연을 찾아가면 언제나 마음이 평안해진다. 자연을 늘 찾아가고 싶은데 도시생활에 지쳐 그럴 여유가 없다면 나만의 정원을 가꿔보자. 정원은 제2의 자연(second nature)이기 때문이다. 정원가꾸기를 통해 4계절 꽃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축복받은 삶이다. 꽃을 가꾸면서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꽃가꾸기를 통해 꽃처럼 살 수 있다면 인생은 훨씬 즐거워지고 풍요로워지며 가치있는 삶이 된다. 꽃은 자기만의 향기가 있고 주변을 아름답게 하며 서로 어울려 조화롭게 산다. 꽃처럼 사는 분들이 많아지길 기대하며 꽃과 정원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이야기를 하나씩 끄집어 내 본다. 건강한 대나무숲, 땅속뿌리가 깊고 넓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