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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뉴스타임즈] LG전자의 미용가전 프라엘 제품들이 부작용 논란에 휩싸였다. 대다수 사용자들은 부작용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여러 부작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5일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프라엘’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부작용’이 등장한다. 부작용을 우려해 참고할 정보를 얻으려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각종 SNS와 블로그 등 커뮤니티에서 LG전자 프라엘 제품 구입 후기를 살펴보니, 부작용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었다. 논란인 제품은 ‘더마 LED 마스크’, ‘갈바닉 이온 부스트’, ‘토탈 리프트 업 케어’ 3가지였다.

LG전자 프라엘 제품들.

프라엘 제품에 부작용이 없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특별히 아프거나 별다른 부작용 없이 꾸준히 잘 쓰고 있다. 설날 선물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혹시라도 부작용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써보니 없었다”, “하루하루 피부탄력이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 등 의견을 보였다. 이밖에 LG전자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후기를 작성했다는 블로거 30여명도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반면에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더마 LED 마스크를 한 번만 사용했는데도 아주 작은 염증이 눈 밑, 팔자주름 부위로 났다”, “엘지 프라엘 제품을 쓴 어머니가 시력 저하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부작용이 심하다”, “3~4일 사용하니 좁쌀만한 트러블이 올라와 환불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병원에서 소견서를 받아와야 환불해준다는 답을 들었다”, “갈바닉 쓰고 나면 온 얼굴이 붉어진다” 등 의견을 보였다.

프라엘 제품 부작용을 호소한 네티즌 게시글.

LG전자는 프라엘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레르기 피부 또는 피부 관련 치료 중이거나 시술 회복 기간인 경우 전문의 상담 후 사용을 권장한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기간 중인 여성은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10월 LG전자 프라엘은 동영상 광고 ‘동안 피부’ 편에서 ‘과장광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LG전자는 해당 광고 속 모델을 35세의 동안으로 암시했지만, 사실 만 27세였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후 해당 광고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김윤진 기자  iooni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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