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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저축은행중앙회 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코리아뉴스타임즈] 21일 저축은행중앙회 18대 회장으로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사장이 선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차투표 끝에 박 전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79개 회원사 중 총 76곳이 참석해 회장 투표에 참여했다. 1차 투표에서는 박 신임 회장이 44표를 얻었으나, 재적회원 3분의 2 에 미치지 못해 2차투표가 진행됐다. 박 신임 회장은 2차 투표에서도 45표를 얻어 28표를 기록한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를 제치고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 부터 3년 간이다.

박 신임 회장은 1982년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 과장,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했다.

중앙회는 “박재식 신임회장은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 근무시절 저축은행을 담당한 경험이 있어 업계의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폭 넓은 금융에 대한 이해와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금융당국,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화여 산적해 있는 업계 현안과제를 잘 해결해 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시중 은행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예금보험료 인하를 가장 먼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해원 기자  champr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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