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현대글로비스가 조직적으로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매출을 부풀린 정황이 드러났다. 실제 거래가 아닌 허위 거래로 매출액을 늘려 내부거래 비중을 축소하려 하거나 비자금 형성에 악용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7월 현대글로비스는 2013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폐플라스틱을 매입하고 매출하는 과정에서 340억원의 허위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심상정 의원실은 “현대글로비스의 허위세금계산서 발행을 ‘일감몰아주기’비판에 의한 내부거래 줄이기로 보고 현대글로비스 측의 해명 청취, 거래기업 및 관계자들에 대한 인터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은 현대글로비스의 소명처럼 단순히 현대글로비스 내부직원의 부정에 의한 것이 아니라, 현대글로비스가 적극적으로..
[코리아뉴스타임즈]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억원 상당의 고압 케이블을 사들인 혐의로 고물상 대표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지난 7월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8km 길이의 고압 케이블이 도난당했다. 케이블 절도범은 A씨에게 장물을 팔았고 A씨는 케이블 안에 든 구리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A씨 고물상에서 발견된 고압 케이블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물건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케이블 입수 경위와 판매자들에 대해 조사 중이다.주목할 점은 공범 여부다. 이 사건은 일반 절도사건과 다르다. 도난당한 케이블은 무려 8km로 일시에 운반이 불가능할 정도로 길다. 때문에 경찰은 현대제철 내부의 조력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또 하나 의문점은 케이블이 보관된 장소에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