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의 실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제빵기사 본사 직접 고용’ 명령 후 파리바게뜨가 ‘점주기사제’를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점주기사제는 그전부터 가맹점주들이 요구해온 사안이다. 파리바게뜨는 의견을 받아들여 현재 200여개 매장이 점주기사로 운영되고 있다.점주기사제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이 설 자리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매출 감소에 인건비 부담을 걱정한 가맹점주들이 제빵 기술을 배워 직접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는 “점주기사제는 생존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입장이다.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리바게뜨 가맹점별 월 평균 매출 5700여만원에 수익은 230만원~400만원 정도다. 올해..
[코리아뉴스타임즈]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파리바게뜨 제조기사(제빵, 카페기사)들의 노동조합 가입 및 조직에 대해 본사와 협력사가 조합원들을 사찰하고 가입을 방해, 탈퇴를 종용・협박하는 등 광범위하게 부당노동행위를 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정미 의원은 지난 6월과 7월 제조기사(제빵 및 카페기사) 5,400여명에 대한 불법파견, 임금꺾기 등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이에 파리바게뜨 제조기사들은 지난 달 17일 식품사업장 노동자들이 가입된 전국단위노조인 민주노총 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에 가입해 파리바게뜨지회(지회장 임종린)를 설립했다.이정미 의원은 “지회 설립 1주일 만에 200명이 노조에 가입하자 파리바게뜨 본사와 협력사가 노조가입을 방해하고 탈퇴를 강요하는 등 위법적인 부당노동행위가 확인됐다”고 말했..
[코리아뉴스타임즈] = 파리바게뜨 제품에서 잇달아 벌레가 발견돼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리바게뜨에서 구입한 빵을 먹다 기겁한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집 앞에 있는 파리바게뜨에서 애들과 와이프에게 주기 위해 빵 여러 개를 구매했다. 야간 일을 하고 와서 낮에 자고 있는데 와이프가 갑자가 빵을 먹다 소리를 지릅니다. 확인을 해보니 빵 속에 메뚜기 또는 여치로 보이는 것이 빵 속에 있었다. 와이프가 빵을 먹다가 그걸 씹다 비명을 질렀다”며 사진을 함께 올렸다.더 황당했던 것은 본사의 해명이었다. 글쓴이는 “그 빵을 판매한 가게에 전화를 걸었더니 점주가 ‘본사에서 전화가 올 겁니다. 속이 안 좋으시면 병원 가시라’고 말했다. 그런데 본사에서 전화가 와 ‘반죽은 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