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코리아뉴스타임즈]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킨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21일 애플은 공식 성명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는 오래될수록 전력 공급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폰이 예상치 못하게 꺼질 수도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경우 최대 전력 소비량을 낮추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해왔다”고 밝혔다. 애플이 해당 업데이트를 적용해 작동 속도를 느리게 한 제품은 아이폰7, 아이폰6S, 아이폰6 아이폰SE다. 애플은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AP 속도가 감소하도록 조정했다. AP는 스마트폰의 심장으로 불리는 중앙처리장치다. AP 속도가 감소하면 배터리 사용시간은 증가하지만, 그만큼 스마트폰 앱 작동 속도는 느려진다. 이에 아이폰 유저들은 일각에서 제기됐던 ‘아이폰..
[코리아뉴스타임즈]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X의 충전 속도가 경쟁사 스마트폰에 비해 느리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스마트폰 평가 전문지 톰스가이드는 애플의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와 삼성 갤럭시노트8, LG V30, 원플러스 5T의 배터리 충전속도를 비교한 결과를 보도했다. 톰스가이드는 각 기기를 완전방전 상태로 놓은 뒤 30분, 60분에 몇 퍼센트가 충전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5T는 30분에 59%, 60분에 9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V30 53%/86%, 아이폰X 50%/81%, 아이폰8 49%/80% 아이폰8플러스 47%/79%, 갤럭시노트8 35%/74% 순이었다. 충전율 상으로는 아이폰X가 3위로 높았지만, 배터리 용량을 고려하면 느린 편이었다. 각 스..
[코리아뉴스타임즈] 애플의 한 개발자가 신제품 아이폰X의 정보를 블로그에 유출한 딸 때문에 해고됐다.29일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해당 개발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 본사에 딸 브룩 아멜리아 피터슨을 초대했다. 피터슨은 그곳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이폰X를 본 뒤 인증 동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했다.아이폰X는 애플이 아이폰 10주년 기념으로 개발한 스마트폰이다. 애플은 아이폰X의 기능,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숨기고 있었다. 이에 피터슨이 올린 동영상은 호기심이 고조된 아이폰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삽시간에 유튜브 등 수많은 매체에 퍼졌다.더버지는 “애플은 피터슨에게 동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지만, 확산을 막기에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