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경찰이 삼성물산 건설 부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증거물을 압수 중이다.경찰은 2008년 10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오너 일가 주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삼성 측이 차명계좌에서 발행한 수표로 공사업체에 대금을 지불하는 등 불법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 왔다.경찰은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이건희 회장 자택을 관리하는 사무실을 설치하고, 주택 리모델링과 하자보수 명목 공사를 진행하면서 수십억원대 공사비를 법인 비용에서 빼돌려 쓴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 회삿돈 유용 과정에..
[코리아뉴스타임즈] 경찰이 홈앤쇼핑을 전격 압수수색했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9시 수사진 20여명을 서울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로 보내 입찰 관련 서류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경찰은 홈앤쇼핑이 경쟁입찰을 거쳐 2015년 1월 삼성물산을 신사옥 시공사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삼성물산보다 180억원 가량 낮은 입찰가를 써낸 대림산업을 떨어뜨린 과정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경찰은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 등 관련자들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합당한 기준을 적용했는지, 업체 선정을 둘러싼 불법 로비나 의사결정 절차 위반, 외압 등은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경찰은 지난 8월 자체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뒤 삼성물산 하도급업체 관계자 일부를 참고인으로 소환하는 등 수사를 확대..
코리아뉴스타임즈] 최근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퇴직자들 대부분이 대기업과 대형로펌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2년~2017년8월)까지 퇴직자 재취업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퇴직자 27명 중 18명(67%)은 삼성전자, 삼성카드, 삼성물산, 현대건설, 기아자동차, LG, KT, 롯데제과 등 대기업으로 재취업 했다. 퇴직자 4명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바른, 법무법인 광장 등 대형로펌에 취업했다. 또한, 공제조합(직접판매공제조합, 한국상조공제조합) 2명, 언론사(파이낸셜뉴스신문) 1명, 회계법인(안진) 1명, 중견기업(포워드벤처스(쿠팡)) 1명 등이 재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