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클린경영’ 공염불 만든 롯데건설
[코리아뉴스타임즈] 롯데건설이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지주사 출범식에서 “롯데지주의 출범은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조해나갈 롯데의 비전을 알리는 시작”이라고 밝혔다.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도 “롯데그룹이 국내에서 갖는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보다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런 다짐은 단 3일 만에 ‘공염불’이 됐다. 계열사인 롯데건설이 재건축 수주를 위해 금품 제공 등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때문이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건설에 밀려 시공권을 따내지 못했다. 엎친데 덥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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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0.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