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와 백철기 감독이 20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코리아뉴스타임즈] 논란에 휩싸인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며 해명에 나섰지만 비난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노선영 선수도 기자회견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코치진과 빙상연맹을 탓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 백 감독, “노선영 제안에 따른 것” 최근 문제가 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 논란과 관련해 백철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보름 선수는 지난 20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지우·노선영 선수는 불참했으며, 백 감독은 노선영 선수가 심한 감기 몸살로 나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백 감독은 19일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벌어진 사태..
[코리아뉴스타임즈]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에 대한 후원과 관련한 불매운동 차단에 나섰다. 네파는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 논란이 일자 20일 “후원 종료 기간인 28일 이후 후원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네파는 김보름 선수에게 지난해 9월1일부터 후원계약을 맺고 오는 28일까지 기능성 용품을 제공해왔다. 네파가 후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김보름은 지난 19일 노선영, 박지우와 함께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해 3분03초76을 기록, 8팀 가운데 7위에 그치며 탈락했다. 김보름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저희가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팀추월 연습을 많이 해왔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