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봉사는 기쁨, 나도 살고 이웃도 행복해져”수원시 권선종합시장에는 이색 기부를 실천하는 가게가 있다. 수원 권선종합시장 215호에 위치한 나연식당 오수옥 씨가 그 주인공이다.12일 나연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오씨가 열심히 닭볶음탕을 만들고 있었다. 6평 남짓한 식당 안에는 5개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벽면에는 각종 사진과 표창장, 기부금 증서 등이 걸려 있었다. 손님들이 붙이고 간 명함, 사인, 낙서가 눈에 띄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천정이었다.세상에, 식당 천정에 돈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니, 설마 진짜 돈은 아니겠지. 그런 생각도 잠깐. 자세히 살펴보니 진짜 지폐다. 천원 권 지폐부터 오천원 만원 오만원 권까지 다양하다. 달러와 위안화 엔화도 붙어 있었다. 이 많은 돈이 어..
“수세미 뜨기 봉사로 이웃 사랑 실천해요” [코리아뉴스타임즈] ‘수세미 뜨기’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자원봉사센터가 그 곳이다. 뜨개질을 잘하는 5명의 봉사자들은 매주 토요일 이곳 홍삼카페에 모여 재능 나눔 봉사를 펼친다. 장은희씨(56)는 그중 한 사람이다. 장은희씨는 ‘재능 기부의 달인’이다. 그가 재능 기부를 한지 20년이 넘는다. “기부는 받는 쪽보다 주는 쪽이 더 은혜를 받는다”고 말하는 장은희씨. 는 장은희씨를 만나 재능기부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다.장은희씨(56세)는 홍제3동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세미 뜨기’봉사를 권유받았다. 원래 뜨개질을 좋아하는 장은희씨는 선뜻 응했다. 취지도 마음이 끌렸다. ‘수세미 뜨기’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