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방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상담받고 있던 건물에서 투신했다. 변창훈 검사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올해 48세인 그는 현재 서울고검 검사로 재직 중이다.검찰에 따르면, 변창훈 검사는 6일 오후 2시 30분경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내 로펌 건물 4층에서 뛰어내렸다.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가 변 검사를 인근 병원에 이송해 현재 치료 중이다. 변 검사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어깨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변 검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지난 2일 장호중 전 부산지검..
[코리아뉴스타임즈]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댓글 공작을 한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증원을 직접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25일 '사이버사령부 관련 BH 협조 회의 결과' 문건을 공개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시 군의 사이버 사령부 인력 충원을 직접 지시했다. 문건은 당시 청와대가 개입한 확실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BH는 'BLUE HOUSE(청와대)를 뜻한다. 이 의원이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시 국방부 장관인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은 사이버사령부에서 작성·보고한 '사이버사령부 관련 BH 협조 회의 결과'에 친필 서명했다. 문서 맨 위에는 “특별 취급(대외 보안)”이라고 적혀 있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의 요청으로 '사이버사령부 전력 증강 및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