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GS그룹 계열사인 GS칼텍스가 총수 일가 비중이 높은 GS아이티엠과 최근 2년간 약 553억원의 내부거래를 해 ‘사익 편취’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정감사에서, GS칼텍스 김병렬 사장을 대상으로 GS칼텍스와 GS아이티엠간 내부거래 문제점을 지적했다.박 의원실이 두 기업의 최근 2년간 GS칼텍스 계열사 간 거래를 분석한 결과, GS아이티엠과 2015년 약 222억원, 2016년 약 331억원에 달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제’와 관련해 지난 1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두 기업은 여전히 내부거래에 몰두하고 있다.현재 공정위원회는 내부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해당 연도 거래..
대우건설 분식회계 논란 1년 전, 2013년 6월 GS건설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제기가 있었다. 그런데 의혹제기에 대한 처리과정이 대우건설과 많이 달랐던 GS건설 사례를 살펴보면 대우건설의 정상화 과정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 GS건설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제기와 마무리 과정의 중심에 금융감독원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대우건설에 대한 분식회계 조사를 하고도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아니라며 징계를 한 것과 달리 GS건설은 혐의가 전혀 없다고 한 것의 결과를 보면서 많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대우건설이 2016년 3분기 ‘안진’ 회계법인의 한정의견을 받고 과거의 분식회계 관련 의혹 즉 모든 회계오류를 청산하고 Clean Company가 된 과정에서 살..
[코리아뉴스타임즈]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가장 중점으로 삼는 정책 가운데 하나가 ‘비정규직 축소’이다. 하지만 대기업 가운데 GS그룹은 오히려 비정규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의 ‘직원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GS그룹은 유일하게 비정규직 직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GS그룹(6개사)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전보다 배가 넘는 3667명으로 121.3%(2010명)나 늘어났다. 비정규직 비율은 1년새 9.86%에서 18.48%로 급상승했다.GS그룹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급증한 이유를 살펴보니, GS건설은 현장채용 계약직을 기간제 근로자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분류 기준을 바꿨고, GS리테일은 기간제 근로자가 많은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