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NYT 기고 ‘제2의 한국전쟁 절대 불가'
[코리아뉴스타임즈] 소설가 한강의 뉴욕타임즈 기고문이 주목받고 있다. 7일 뉴욕타임즈에 실린 한강의 글 제목은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While the U.S. Talks of War, South Korea Shudders)'이다. 기고문은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가 맡았다.한강은 기고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단 ‘북한 초토화’ 발언을 비판했다. 트럼프가 "한국은 하나만 안다"며 군사적 수단을 강조한데 대해, 한강은 "한국인들이 뚜렷하게 아는 게 한 가지가 있다. 우리는 평화가 아닌 어떤 해결책도 의미가 없고, 승리는 공허하고 터무니없으며 불가능한 구호일 뿐이라는 걸 안다"고 지적했다.한강은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할 때도, 미국이 북한에 선제공격을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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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0.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