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버티기 전략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 [코리아뉴스타임즈]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이 사면초가 상황에 놓였다. 갑질 논란, 횡령 배임 혐의에 이어 경영권을 사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4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권 회장의 주도로 이병철 부회장에 대한 해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영 현황만 점검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사회 소집을 계기로 KTB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경영권 갈등은 지분 구조에서 찾아진다. 이병철 부회장은 공동대표에 선임되기 전부터 KTB투자증권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 왔다. 취임 전 8%에 달했던 그의 지분은 공동대표 취임과 동시에 11.38%까지 늘었다. 이후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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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8.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