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뉴스타임즈] GS그룹 계열사인 GS칼텍스가 총수 일가 비중이 높은 GS아이티엠과 최근 2년간 약 553억원의 내부거래를 해 ‘사익 편취’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정감사에서, GS칼텍스 김병렬 사장을 대상으로 GS칼텍스와 GS아이티엠간 내부거래 문제점을 지적했다.박 의원실이 두 기업의 최근 2년간 GS칼텍스 계열사 간 거래를 분석한 결과, GS아이티엠과 2015년 약 222억원, 2016년 약 331억원에 달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제’와 관련해 지난 1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 규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두 기업은 여전히 내부거래에 몰두하고 있다.현재 공정위원회는 내부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해당 연도 거래..
[코리아뉴스타임즈]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가장 중점으로 삼는 정책 가운데 하나가 ‘비정규직 축소’이다. 하지만 대기업 가운데 GS그룹은 오히려 비정규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그룹 소속 상장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의 ‘직원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GS그룹은 유일하게 비정규직 직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GS그룹(6개사)은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전보다 배가 넘는 3667명으로 121.3%(2010명)나 늘어났다. 비정규직 비율은 1년새 9.86%에서 18.48%로 급상승했다.GS그룹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급증한 이유를 살펴보니, GS건설은 현장채용 계약직을 기간제 근로자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분류 기준을 바꿨고, GS리테일은 기간제 근로자가 많은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