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부결되면서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의 경영 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대한항공은 대표이사가 2명 있다.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이고, 조원태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이다. 조 회장이 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총에서 재선임 부결로 물러나게 되면서 조원태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조원태 사장 역시 안심할 처지가 못된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조원태 사장의 등기임원 임기는 2021년 3월까지이다. 내후년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신임을 받지 못하면 재선임 부결이라는 부친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이번 조 회장 사내이사 부결 사태는 조회장과 부인 이명희씨, 조현아 조현민 등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에 국민 여론이 공분한 결과라는 ..
한진그룹 계열사 주가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실패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오너리스크에 시달려왔던 한진그룹 계열사들에게 조 회장의 연임 실패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66.6%)가 동의해야 하지만, 2.5%p가 모자라 조 회장은 대한항공 경영권을 내려놓게 됐다.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실패를 증권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주총이 진행 중이던 이날 오전 9시 경 대한항공 주가는 3만2150원까지 떨어졌으나, 오전 10시경 부결 소식이 전해지자 약 5.4% 오른 3만3900원까지..
아프리카 BJ 겸 방송인 감스트가 MBC 축구 중계 이후 각종 논란에 휩싸이자 입장을 밝혔다. 감스트는 26일 한국과 콜롬비아의 A매치 평가전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아프리카 TV 채널 생방송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오늘 잘 못했기 때문에 인정한다.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시청자 분들이 안 좋게 보시는 건 당연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5일 전 MBC에서 해설 제의를 했다. 부족한 걸 알면서도 지상파에서 해설을 해보는 것이 꿈이라 받아들였다. 밤을 세워가며 연습했는데 너무 긴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텐션을 높여달라는 말에 콜롬비아 해설진을 흉내 냈는데 무리수였다. 큰 잘못이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전반전 방송 후 악플이 많이 달렸다는 말에 '멘탈'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스트는 ..
닌텐도 스위치.닌텐도 스위치 2세대 모델이 올여름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5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닌텐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닌텐도 스위치 모델 2종류가 이르면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박람회 ‘E3’에서 발표되고, 이후 몇 달 안에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닌텐도 스위치 2세대 모델 2019년 출시설은 지난해부터 제기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공개 일정과 장소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세대 모델 2종은 각각 헤비유저와 라이트유저를 공략하는 스펙으로 공개된다. 고사양 모델은 기존의 닌텐도 스위치보다 성능이 향상되지만, PS4나 Xbox One X에 미치진 못한다. 보급형 모델은 ‘닌텐도 3DS’ 유저들을 유인하기 위해 필수 기능만 탑..
넥슨이 모바일 액션RPG 의 서비스를 종료한다.25일 운영진은 공식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아쉽게도 2019년 4월 25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오랫동안 큰 관심을 가져준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는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모회사 넥슨이 퍼블리싱한 게임이다. 2015년 11월 출시했으며, 2017년 11월에는 대규모 개편에 나섰다.출시 초기에는 ‘이벤트 당첨자 조작’ 논란에 휩싸여 유저들의 비난을 샀지만,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대규모 개편이 이뤄진 뒤에는 인기가 급감했고, 매출 순위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의 서비스 종료 조짐은 올해 초부터 흘러나왔다. 매달 두세 차례 진행됐던 업데이트 주기가 점점 길어졌기 때문이다.한편, 넥슨은 올해 상반..